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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일기

화석일기 20230316 - 복족류 화석

by 인포 스텔라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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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석은 복족류, 즉 고둥류의 화석입니다!

 

엊그제 구입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네요! 가로 세로 약 20x15센티미터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

 

이렇게 멀리서 보면 오돌토돌,,, 그냥 돌처럼 생겼지만, 가까이서 보면 소라나 고둥, 굴 등이 바글바글합니다.

 

꼬깔처럼 말려 있는 고둥들이 빼곡히 차여 있습니다.

 

그리고 검은색 패각은 굴이나 홍합류인 듯합니다.

 

마치 고대의 바다를 그대로 품고 있는 듯합니다.

 

 

검은색 패각은 굴이나 홍합처럼 보입니다.

 

이 화석은 미국의 와이오밍 그린 리버에서 발굴된 것입니다.

 

 

보시면 와이오밍주는 완전히 내륙 한 복판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고둥류가 발견되는 것을 봤을 때 먼 과거에는 이곳이 바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참 신기하죠?

이곳이 와이오밍주 그린리버입니다. 저 바위를 보면 퇴적암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바로 저런 곳에서 화석이 나오는 겁니다.

 

 

화석의 아래 부분에는 이렇게 빈 공간이 있는데, 고둥 패각의 흔적입니다. 새끼 고둥의 흔적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 화석은 신생대 에오세 기의 화석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500만년전부터 3800만년 전 사이입니다.

 

이 시기는 우리의 조상 포유류가 거의 쥐만한 크기로 육상을 돌아다니는 시기였습니다. 

 

화석의 뒷면에는 주로 작은 새끼 고둥들이 많았습니다.

 

가히 5500만년 전, 바다 밑 광경의 디오라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건 업체에서 홍보용으로 찍은 사진인데, 인용합니다.

 

화석을 통해서 옛 지구의 생태를 많이 배우게 됩니다. 

 

... 그런데 점점 화석 수집의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자,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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