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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 일기

화석 수집 일기 - 삼엽충, 상어이빨, 고둥, 연어 척추 등

by 석아산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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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입한 화석은 그냥 자잘한 것들입니다.

 

일단 화석은 아니지만 멕시코의 흑요석 화살촉입니다.

 

흑요석 화살촉

남아메리카는 구대륙과 달리 철기도 없었고, 바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흑요석으로 무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 이 흑요석 화살촉은 그냥 관광객을 위해 현대 사람이 만든 가짜인 거 같습니다. 그냥 싸서 산 것입니다 ㅋㅋㅋ

 

삼엽충 화석

이건 사이즈가 엄지 손톱보다 작은 새끼 삼엽충들입니다. 삼엽충은 한 때 지구를 활보하던 생명체였습니다.

절지동물이고, 몸이 세 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어 삼엽충입니다. 맨 왼쪽의 삼엽충 화석은 삼엽충의 방어자세로, 공벌레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삼엽충 화석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고둥 화석인데요. 동글동글한 것이~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고둥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저렇게 화석화되어 돌처럼 된 것이 넘 신기합니다!

 

상어이빨

다양한 상어 이빨들입니다. 황소 상어니, 까마귀 상어니 하는 것들인데요. 날카로운 상어 이빨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네요.

상어는 연골어류이기 때문에, 다른 뼈는 화석으로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빨 화석만 엄청 많이 발굴됩니다!

 

저는 나중에 메갈로돈이라고 하는 거대 상어의 이빨도 사고 싶은데요. 그 메갈로돈의 이빨은 손바닥 만합니다!

 

저 위의 상어 이빨들은 기껏해야 손가락 한 마디 정도네요!

 

모사사우르스 이빨

모사사우르스는 물 속에서 활보하던 거대 육식공룡입니다!

예전에 주라기 월드라는 영화에서 물 위로 뛰어오르던 그 장대한 생명체인데요~ 그 이빨인데.... 이건 아주 작습니다 ㅋㅋㅋ 새끼의 이빨인가 봐요!

모사사우르스 복원도

저 위의 사진에 나온 이빨... 이라고 생각하면... 그런데 공룡, 파충류가 저렇게 고래처럼 옛날 바다를 헤엄쳤다는 걸 생각하면 소름이 돋네요.

 

검치연어의 척추

마지막으로 검치연어의 척추입니다 ㅋㅋㅋ 그냥 생선 뼈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저런 게 남아 있는 것도 신기하고, 검치연어라는 종인 것을 알아내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런데 저것만 가지고는 전체 모습을 상상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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