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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황희찬이 착용한 브라톱, 사실 그 안엔 과학이 숨어있다!

by 석아산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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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선수가 멋진 역전골을 넣고 훌러덩 윗옷을 벗어제꼈을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도 저거 입어볼까..... 완전 행운이 올 거 같은데... ㅋㅋㅋㅋ

 

하지만 사실 저 브라톱 안에는 첨단 과학이 숨어있다고 하는데요. 그게 뭔지 한번 살펴 봅시다^^

 

경고를 불사하고 상의를 벗어 드러낸 황희찬의 '브라톱'은 남다른 주목을 끌었습니다.

조금 이상한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한국의 승리에 공헌한 과학이 브라톱 안데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희찬은 지난 3일 H조 최종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1분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로 인해 황희찬의 브라톱은 외신과 스포츠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SNS를 4일까지 장식했습니다. 손흥민의 검은색 마스크를 황희찬의 브라톱에 합성한 사진은 국내 커뮤니티를 타고 미국 대표 커뮤니티 '레딧'의 월드컵 게시판까지 확산되었습니다.

황희찬의 브라톱은 주말 내내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황희찬의 브라톱은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 : Electronic performance and tracking system)'으로 불리는 웨어러블 장비입니다.

황희찬을 포함한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하고 있습니다.

 

EPTS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수신기와 함께 회전 운동 센서인 자이로스코프, 가속도 셍서, 심박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코칭스태프는 EPTS를 통해 선수별 활동량, 이동 거리, 최고 속도를 측정하고 전술과 개별 훈련에 적용합니다.

피로도 상승이나 심장 이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처음으로 EPTS를 도입했습니다.

 

황희찬은 가장 극적인 16강 진출 경기로 평가된 포르투갈과의 일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계에 EPTS의 성과를 확실하게 드러낸 선수가 됐습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황희찬의 세리머니 사진을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배치하고 '인코레더블(InKORdible)'을 제목으로 붙였습니다.

"믿을 수 없다"는 의미의 '인크레더블(Incredible)' 사이에 한국의 영문 이니셜은 'KOR'를 조합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합니다.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월드컵 16강전을 치릅니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입니다. 한국의 피파 랭킹은 28위, 브라질과의 통산 전적은 1승 6패입니다.

 

황희찬이 있으니 곧 그 전적이 2승 6패가 되겠군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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