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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인셉션 '사이토' 역할 '와타나베 켄', 일본에서 현재 욕 먹는 이유

by 석아산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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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배우 한번쯤은 보신 적 있으시죠?

 

일본의 국민 배우인 와타나베 켄(64)라는 사람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셉션'에서 '사이토'라는 재벌 역할로 유명하죠.

 

그런데 이 사람... 요즘에 일본에서는 조강지처를 배신했다는 이유로 매우 지탄을 받고 있다는데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병 중인 아내를 두고 21세 연하의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 일본 국민배우가 재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라는 매체는 지난 1일 와타나베 켄(64)이 2013년부터 만나 지금까지 교제를 이어온 21세 연하 일반인 여성 A씨와 재혼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와타나베 켄은 지난 2017년 3월 불륜 소식이 불거지며 일본 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그의 불륜 소식을 전한 주간문춘은 "와타나베 켄이 고급 전통클럽에서 호스티스로 활동했던 30대 주얼리 디자이너 A씨와 3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고 보도했습니다.

 

이후 와타나베 켄은 2019년 11월 도쿄의 한 재즈클럽에서 연 생일파티에서도 A씨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는 당시 A씨를 '파트너'로 소개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나가노에 동거 중이라고 하네요.

 

와타나베 켄의 불륜이 유독 비난을 받는 것은, 아내였던 미나미 카오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시절부터 A씨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렇게 병든 아내를 두고 바람을 폈다는 것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아주 비난받는 소재가 될 수 있죠 ㅠㅠ

 

비난이 확산하자 그는 2018년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A씨와 헤어졌다고 했지만 결국 지금 보시는 것처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바람에 거짓말까지... 일본은 은근히 보수적이라 저러면 거의 연예 생활 끝장인데요;;;

 

이후 켄은 13년 만인 2018년 미나미 카오와 이혼했다고 합니다.

 

1959년 생인 와타나베 켄은 니가타현 출신으로 1987년 NHK에서 대하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2003년에는 '라스트 사무라이'로 할리우드 영화에 처음으로 데뷔했으며 2006년에는 할리우드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서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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