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딸기는 겨울 동안 죽은 듯이, 마치 다 죽은 낙엽처럼 죽어 있는 듯 보이더니, 봄이 되자 덩굴손을 뻗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푸라기 베리(strawberry)라고 하는 걸까용~ㅋㅋ
오늘 저 딸기를 따서 먹었는데 과즙이 넘 풍부한 게~ 향기가 넘 좋았습니다.
어머니가 가꾼 집 뒷마당 텃밭입니다. 허브랑, 장미, 데이지... 여러 꽃들이 움트고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 우리는 마가렛이라 부르는데요 ㅋㅋㅋ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어서 너무나 귀엽습니다^ㅁ^ 애교꽃~
오늘 날도 좋아서 강진 마량항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저는 바다를 너무나 좋아해서 바닷가로 이사왔는데요.
이 남해 다도해의 바다는 얕고 잔잔하고~ 그냥 호수 같아서 너무나 편안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거의 없고, 바다 보기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보통 이맘 때면 조그마한 물고기들이 연안에 나타나는데~ 오늘은 안 보이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나오겠죠~ ㅋㅋ
백로와 왜가리들도 기지개를 펴는 평화로운 봄날이었습니다.
이 카페는 헤일로라고 하는 곳인데요! 커피가 정말 끝내주게 맛있어요^^ 어머니랑 저는 주말마다 갑니당~
넘 귀여운 강진 마량항의 터줏대감 '홍시'예요.
늘 살갑고 넘 귀엽고~ 저는 마량항에 가면 홍시랑 꼭 인사를 나눕니다!
전망대 위에서 본 바다예요. 다도해라 저 먼 곳까지 섬이 펼쳐져 있습니다. 지금 저쪽은 완도쪽 방향이네요!
이건 고금대교 쪽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강진-고금도를 잇는 다리예요.
새들의 고향 까막섬입니다. 다른 각도로 촬영해 봤어요.
어머니가 키우시는 레몬나무의 모습이에요! 부쩍 많이 자랐네요^^
지금 한창 꽃이 피어 있는데요! 정말 꽃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진동을 하네요~
레몬꽃입니다! 아주 절묘하게 초점이 안 맞네요 ㅋㅋㅋ
이상 아름다운 남도의 봄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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