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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5살 알비노 어린이, 머리·다리 잘린 채 발견…또 주술 목적

by 석아산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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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알비노 어린이, 머리·다리 잘린 채 발견…또 주술 목적

정말 천인공노할 끔찍한 일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알비노 흑인. 바로 흑인이지만 백색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이들이 주술 목적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끔찍한, 정말로 야만적인 사건. 함께 보시죠!

창백한 흰 피부를 가진 한 알비노 어린이가 머리와 양 다리가 없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3일, AFP통신 등 외신은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 사우스 키부주 칼레헤에서 5살 난 남자 어린이가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발견된 이 시신은 머리와 양 다리가 절단되어 사라진 상태였으며, 특히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알비노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알비노는 선천성 색소 결핍증에 걸린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창백한 피부와 새하얀 속눈썹과 털, 붉은빛 눈동자를 가졌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특별한 외모가 일부 지역에서 미신을 유발한다는 점입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알비노의 몸 중 일부가 행운과 부를 가져올 것으로 믿어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비노를 마녀로 몰아 학대하거나, 신체를 훼손해 주술용으로 거래하는 일도 자주 벌어집니다.

정말 너무나 끔찍한 일입니다 ㅠㅠ

 

이번에 살해된 어린이 역시 이 같은 미신 때문에 살해된 것으로 보입니다.

칼레헤 당국자는 "알비노 어린이가 주술에 사용될 목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알비노를 겨냥한 살인을 비롯 강간, 납치, 신체 상해 등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통계에 잡히지 않는 희생자가 더 많은 것으로 추측되며 이에 유엔 등이 나서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고 합니다.

 

사우스 키부주 알비노 협회 측은 "지난 2009년 이후 이 지역에서 비슷한 이유로 18명의 알비노가 사망했다"면서 "이번에도 매우 역겨운 사건이 벌어졌지만 놀랍지는 않다. 그간 이 같은 야만적인 행위의 희생자가 줄곧 있어왔기 때문"이라며 개탄했습니다.

 

정말 저런 나라에서는 살고 싶지가 않네요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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