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행사에 나온 갤럭시Z4, 그리고 갤럭시워치5

안녕하세요! IT제품에 관심이 많은 석아산입니다.

사실 앱등이인데요, 그래도 삼성전자의 새로운 휴대전화는 궁금하더라고요. 가로로 접히고, 세로로 접히고~ 접히고 접히고~🎶

 

자, 그럼 한번 신제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드디어 삼성전자가 10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폴드4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Z 플립4는 부피를 줄이면서 전작의 큰 단점이었던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고 합니다.  갤럭시 Z 폴드4는 폼팩터를 개선해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을 높이고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위 OLED 화소 배열도 변경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888 대비 CPU·GPU 성능이 개선된 퀄컴 스냅드래곤8+(플러스) 1세대 칩을 탑재하였습니다. 성능 향상과 함께 배터리 작동시간 증가가 기대됩니다.

 

전작인 Z플립3는 지난 해 8월 이후 글로벌 판매량 400만 대 이상을 기록하여 폴더블폰의 보급을 이끌었지요. 20만 회 이상 접고 펴도 이상 없는 초박막유리 기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그리고 화면을 열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작을 처리할 수 있도록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130만원 미만으로 내려간 출고가(256GB 기준)도 큰 장점입니다. 그러나 갤럭시S21 대비 다소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 실제 사용 시간이 짧아진 것은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저 위의 사진 왼쪽은 전작인 Z3이고, 오른쪽이 신작인 Z4입니다. 오른쪽의 힌지가 더 얇아졌죠.

여기서 힌지란, 고정된 두 부품을 연결하는 부품을 말합니다.

이렇게 삼성전자는 신작인 갤럭시 Z 플립4의 힌지 구조를 개선하면서 배터리 탑재 공간을 더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Z플립4의 배터리 용량은 기존 3300mAh에서 3700mAh로 12% 가량 늘었습니다.

여기에 효율성을 강화한 스냅드래곤8+(플러스) 1세대 칩이 탑재되며 실제 작동 시간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재생 기준 최대 3시간 정도를 더 확보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측 설명입니다.

 

힌지 구조를 개선하면서 기기의 전체 크기도 미세하게 줄어들었습니다. Z플립4의 전체 크기는 전작 대비 접었을 때 세로가 1.5mm 줄어들고, 가로는 1.2mm 줄어들었습니다.

 

다음으로 폴더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지난 해 공개된 갤럭시 Z 폴드3도 갤럭시 Z 플립3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습니다만, 좁고 긴 형태로 '벽돌폰'이라는 조롱을 당하기도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날 공개된 Z폴드4 역시 힌지 구조를 개선해서 디스플레이 면적은 전작 대비 3mm 늘렸지만 상하 길이를 줄이고 외부 스크린 비율도 24.5:9에서 23.1:9로 바꿨습니다. 가로 길이는 2.7mm 늘고 세로는 3.1mm 줄었지만 손에 잡았을 때 안정감도 향상됐습니다.

사진을 봐도, 확실히 개선된 것이 느껴지네요.

배터리 용량은 4400mAh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무게는 전작(271g) 대비 8g 더 가벼워진 263g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무겁네요.

단 탑재되는 프로세서가 Z플립4와 마찬가지로 전력 효율이 뛰어난 스냅드래곤8+ 1세대로 바뀌어 실제 이용시간은 같거나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작인 Z폴드3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아래에 있는 전면 카메라를 화면으로 덮어 가리는 UDC(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카메라 구멍이 보이는 등 완벽하지는 않았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뤘습니다.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에서 Z폴드4에 적용된 UDC 구조를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 디스플레이의 3원색을 구성하는 화소를 보다 잘게 흩뿌려 카메라 구멍이 전작보다 눈에 덜 거슬리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 번 화면을 접었다 펴면서 생기는 주름 자국도 개선됐습니다.

다음으로는 갤럭시워치5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갤럭시워치5는 혈압과 체성분 측정이 가능한 센서 등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기존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배터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고 하네요. 워치5는 40mm 모델은 284mAh 배터리, 44mm 모델은 41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워치5 프로에는 59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10일(한국시간)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을 개최하고 갤럭시 워치5와 새롭게 아웃도로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을 추가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출시됩니다.

애플워치는 혈압 기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혈압 기능이 있는 건 참 좋네요.  어쨌든 혈압에 걱정이 많은 분들께는 참 좋은 웨어러블 기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워치5 시리즈는 한단계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측정은 물론 혈압, 심전도 측정 기능 등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도입해 시계로서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다”며 “수면 분석, 건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일상 속에 파트너로서 사용자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워치5는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운동 후의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정말 고객의 헬스 관리에 진심인 거 같네요.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좀더 자세히 확인하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하여 상세한 운동 목표를 제시하여,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완전히 개인 PT를 손목에 장착한 셈이네요. 그리고 아주 상세한 수면 데이터 분석 기능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코고는 것까지 모니터링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정보들 보니, 앱등이인 저도, 솔직히 좀 사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상세한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워치5 시리즈는 26일부터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치5는 롱텀에볼루션(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됩니다. 크기는 44mm와 40mm가 있고요. 44mm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사파이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40mm 모델은 그라파이트, 핑크골드, 실버(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 등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입니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2만9000원, 40mm 모델이 29만9000원입니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6만3000원, 40mm 모델이 33만원입니다. 애플워치에 비해서도 가격이 저렴하네요.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과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mm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고 하며, LTE 모델은 52만 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 9000원입니다.

 

이상으로 삼성의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휴대전화와 갤럭시워치에 대한 정보를 소개드렸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