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

구글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공개

구글, 하면 유튜브랑 애드센스만 생각나는 저에게... 이번 폴드폰 출시는 생경하네요.

뭔가 구글 이미지는 소프트웨어이고, 하드웨어는 낯설다는 생각이... 이건 저의 편견이겠지요.

 

어쨌든 이번에 첫 폴더블폰을 트위터를 통해 깜짝 공개했다는데요. 

다른 건 잘 모르겠고~ 가격이 225만원으로 겁나 비싸네요~ 자,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구글이 자사의 첫 폴더블폰, 이름은 '픽셀폴드'인데요. 이 제품의 공식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고 합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4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픽셀 폴드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약 8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구글이 공개한 짧은 영상에는, 픽셀폴드의 전, 후면을 비롯해 제품이 접고 펴지는 모습과 제품을 완전히 펼친 메인 스크린의 크기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픽셀 폴드의 후면 중앙부에 구글을 상징하는 'G' 모양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픽셀폴드는 책처럼 양 옆으로 펴지는 구조인데요. 이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 시리즈와 같은 구조입니다.

다만 기기의 가로 길이가 접었을 때와 폈을 때 모두 갤럭시 폴드에 비해 더 두껍고, 세로 길이는 다소 짧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베젤 또한 갤럭시 폴드보다 좀더 두꺼운 모습이라고 하네요.

 

구글은 "May The Fold Be With You(폴드가 함께 하길)"라는 짧은 문구를 소개 영상과 함께 남겼습니다.

이는 SF(공상과학) 영화의 명작 '스타워즈'의 유명 대사인 "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함께 하길)"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좀 오글거리네용~ 

 

이번에 구글은 픽셀 폴드의 외형은 보여주었으나, 성능의 구체적인 면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픽셀 폴드가 외부 5.8인치, 내부 7.6인치의 디스플레이에 283그램의 무게로 출시되고, 앱 프로세서는 구글 자체 칩인 '텐서 G2'가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상 출고가는 약 1700달러(약 225만원) 수준입니다.

구글은 오는 10일 열리는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에서 픽셀 폴드를 비롯한 신제품 4종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픽셀 폴드의 공식 출시는 6월 중으로 예상됩니다.

 

구글이 이렇게 하드웨어 부문에 진출하는 게 자기업에 도움이 될까요? 애플이랑 삼성이 거의 싹쓸이하고 있는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전할 수 있을지... 성능이 애플이나 삼성보다 압도적이어야 살까 말까 고민하는 시장인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