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 “2701호, 상식밖 일이” 폭로글… 후폭풍 예고

 

축구협회를 저격하는 듯한 폭로글이 나왔다고 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무지 궁금해서 소개 안 해드릴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책임졌던 대표팀의 트레이너가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대다수 선수가 여기에 '좋아요'를 눌렀고, 이 글이 대한축구협회를 겨냥한 비판으로 보여 향후 논란이 예상됩니다.

 

월드컵 기간 내내 대표팀 선수들의 마사지와 치료를 맡은 안덕수 트레이너는 6일 인스타에 "그들의 여정은 아름다웠고, 그들과 함께한 시간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선수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이 사진이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대로는 끝내지 말자'며 2701호에 모여 했던 2701 결의입니다"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안 트레이너는 "2701호에선 많은 일들이 있었다. 2701호가 왜 생겼는지는 기자님들이 연락주시면 상상을 초월할 상식 밖의 일들을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부디 이번 일을 반성하시고 개선해야 한국축구의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축구협회의 운영이라든가, 뭐 이런 것들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요... 

 

어쨌든 저 글 다음에는 "바꾸세요. 그리고 제 식구 챙기기 하지 마세요"라고 일갈했습니다. '할많하않'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네요. 

그는 또 다른 글에서 "2701호는 대한축구협회와 아무런 고나련이 없다. 2701호의 정체를 알게 되면 절대 선수들을 비난 못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읭? 그럼 대한축구협회를 비난하는 게 아니란 말이네요! 그럼 도대체 누구를 향한 비난인 걸까요~ 오호, 후속 보도가 엄청 마려운 기사입니다.

 

안 트레이너의 글이 누구를 겨냥한 내용인지는 알 수 없다네요.

하지만 해당 글에는 이번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를 비롯해 은퇴한 기성용까지 '좋아요'를 눌렀다고 합니다.

 

안 트레이너는 축구협회에서 고용한 트레이너가 아닌 손흥민의 개인 트레이너라고 합니다. 손흥민 요청에 따라 대표팀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들의 케어가 이뤄진 호텔 객실 2701호 역시 손흥민의 아버지가 자비로 마련해줬다는 말이 나옵니다.

 

음... 여기서부터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볼 때 이 안 트레이너의 실력이 좋아서, 손흥민 선수말고도 다른 선수들도 케어를 받는데, 뭐 대접이 좋지 않고, 그런 상황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격분하고 인스타에 올리고, 그리고 뭔가 애로 사항들을 폭로하려는 게 아닐까...

 

하는 건 그냥 제 추측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