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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당근밭에서 울린 금속탐지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

by 석아산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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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밭에서 울린 금속탐지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
당근밭에서 울린 금속탐지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

당근밭에서 금속탐지기가 울렸는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 놀라운 소식이 제일 재밌는데요! ㅋㅋㅋ

 

자, 현장으로 떠나 보실까요!

*다른 우연한 유물 발견 소식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스위스의 한 마을 당근밭에서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이 많이 출토되었습니다.

이 유물들은 약 3500년 전에 여성들이 착용하였던 장신구로 보이며, 모양과 무늬 등이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BS와 같은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취리히에서 북동쪽으로 약 80㎞ 떨어진 한 마을의 경작지에서 청동기 시대의 유물과 여러 동물의 이빨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마추어 고고학자인 프란츠 잔이 금속 탐지기를 사용하여 수확이 끝난 당근밭을 돌아다니다가 청동 원반을 찾아냄으로써 이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역 당국이 추가로 주변을 조사한 결과, 반지, 금으로 만든 나선 모양의 장식품, 호박 구슬 100여 개 등의 다양한 유물을 추가로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청동 화살촉, 곰의 이빨, 화석화된 상어의 이빨, 작은 암모나이트 등도 포함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유물들이 기원전 1500년경 중기 청동기 시대에 사용되었던 목걸이와 다양한 크기의 장신구로 보입니다.

이것들은 여러 가지 소중한 물건과 기념품을 보관하는 일종의 '보석함'에 묻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유물들은 보호나 치유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생각되어 부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발견된 유물들은 스위스 북부의 프라우엔펠트 고고학 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복원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당근밭에서 울린 금속탐지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
당근밭에서 울린 금속탐지기... 청동기 시대 유물 이었다!

 

*참고 : 청동기 시대란?

 

청동기 시대는 선사시대 중 하나로, 구리와 주석을 합금하여 청동을 제작하고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를 가리킵니다.

이 시대는 대략 기원전 3300년부터 기원전 120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지역에 따라 시작과 종료 시기가 약간씩 다를 수 있습니다.

청동기 시대는 대게 구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 사이에 위치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지닙니다:

청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

도구와 무기의 발전: 청동은 구리에 비해 훨씬 단단하므로, 청동으로 만든 도구와 무기는 구리 도구보다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청동 도구와 무기는 농업, 장인의 기술, 그리고 전쟁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농업의 확산: 청동기 시대에는 농업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정착 생활이 더욱 확립되었습니다. 이는 더 큰 사회 구조와 정치 구조의 발전을 촉진하였습니다.

상업과 교역: 청동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인 구리와 주석은 특정 지역에만 존재했기 때문에, 이러한 원료를 찾기 위해 교역이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예술과 종교: 청동기 시대에는 조각, 주조, 그리고 금속 가공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종교적 표현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사회 구조의 변화: 청동기 시대 사회는 농업, 교역, 그리고 전쟁에 따른 풍요와 권력의 분배로 인해 복잡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지도자나 특별한 계급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청동기 시대는 인류 문명의 중요한 발전 단계 중 하나로, 인간의 기술, 사회, 그리고 문화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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