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목소리만 들려주고 당뇨병 알 수 있다

 

스마트폰에 목소리만 들려주고 당뇨병 알 수 있다

스마트폰에 목소리를 들려주면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런 건 또 검증을 좀 해봐야겠죠?

자, 얼른 소식 보겠습니다!

 

*다른 건강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목소리만으로 당뇨 진단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AI)모델이 나왔습니다. 6~10초의 목소리만 들려주면 당뇨병 환자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클릭연구소 연구팀은 음성 기술과 AI를 결합해 제2형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1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메이요클리닉회보’에 발표하였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AI모델은 여성 89%, 남성 86%의 정확도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당뇨병 진단검사 정확도는 공복혈당검사 85%, 당화혈색소 검사 91%,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92%입니다.

 

이는 병원을 방문해 혈액을 채취해야 하는 기존 검사법과 비슷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 것입니다. 얀 포사트 클릭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비침습적이고 쉬운 방식으로 제2형 당뇨병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AI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남녀 192명과 제2형 당뇨병환자 75명의 나이, 성별, 키, 체중, 및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였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은 2주간 매일 6회 6~10초 동안 제시된 문구를 스마트폰에 녹음하였습니다. 이렇게 얻은 음성 데이터 1만 8465개를 분석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음향학적 특징 14개를 확인하였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목소리가 건강한 사람과 다른 특징을 갖는 이유는 목소리가 호흡기, 신경계, 후두부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체내 포도당 농도가 증가하면서 성대의 탄성력이 건강한 사람과 달라지게 됩니다. 또 포도당 농도가 높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근육이 덜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하는 근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포사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음성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며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저렴한 비용의 진단도구는 의료현장을 크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당뇨병전단계, 여성 질환, 고혈압을 진단하는 음성 분석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에 목소리만 들려주고 당뇨병 알 수 있다

 

2형 당뇨란?

 

제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결함의 조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 장애입니다.

인슐린은 세포에 포도당을 전달하여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 2형 당뇨에서는 이 인슐린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포도당이 혈액 내에 축적됩니다. 이 현상은 고혈당을 초래하며, 장기적으로는 심장, 신장, 눈, 신경 등 다양한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제 2형 당뇨의 원인 및 위험 요인:

유전: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운동 부족: 꾸준한 운동은 체중 관리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나이: 45세 이상이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다른 건강 상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수치 등도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증상:

빈뇨, 빈배뇨

갈증

피로감

시력 저하

상처가 잘 나거나 치유가 느려지는 경우

 

진단 및 치료:

제 2형 당뇨는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됩니다. 특히 공복 혈당 검사와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 (OGTT)가 주로 사용됩니다. 제 2형 당뇨의 치료는 생활 습관 개선, 운동, 의약품 및 인슐린 투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방:

건강한 식사, 꾸준한 운동, 체중 관리 등을 통해 제 2형 당뇨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