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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by 작가석아산 2023. 11. 3.

미국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미국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미국 동전 뒷면에 한국계 미국인의 얼굴이 새겨진다고 하는데요, 장애인 인권운동가인 밀번 씨라고 합니다.

참 대단하네요. 인간 승리입니다!

그럼 소식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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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미국 조폐국에서 발행하는 25센트 동전 뒷면에 한국계 인물의 얼굴이 처음으로 새겨질 예정입니다.

 

3일 미주중앙일보와 미국 조폐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주화의 주인공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1987년생인 밀번 씨는 주한미군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출생 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성장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근이영양증을 앓았으며, 자신의 경험이 장애인 인권 운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미국 조폐국에서 검토 중인 스테이시 박 밀번의 주화 디자인을 홈페이지를 통해 캡처해 공개했습니다. 밀번 씨는 학교에서 장애인 역사 교육 과정을 가르치도록 요구하는 노스캐롤라이나 법안의 작성과 통과에 기여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에 의해 장애인협회 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단체도 창업했습니다. 2014년에는 오바마 행정부 산하의 지적장애인위원회에서 장애인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키트를 제작하여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배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다가 2020년 5월19일, 생일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2025 미국 여성 주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미국 조폐국은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 뒷면에 담길 여성 후보자 20명 중에서 지난달 17일 5명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미국 여성계의 업적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25센트 동전 뒷면에 얼굴을 새기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성별 차별을 금지한 미국 수정헌법 제19조의 발효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연방 의회가 통과시킨 법에 따른 것입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벤트리스 깁슨 국장은 "주화 제작을 통해 여성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영광"이라며 "미국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미국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 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 참고 : 스테이시 박 밀번에 대해서

 

스테이시 박 밀번은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장애인 인권 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자랐습니다. 근이영양증을 앓으며 성장한 밀번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몸담았습니다.

 

밀번의 활동은 교육과 법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장애인 역사 교육이 학교 커리큘럼에 포함되도록 하는 법안의 작성 및 통과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장애인협회 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밀번은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2014년에는 오바마 행정부 하에서 지적장애인위원회의 장애인 정책 자문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에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방역 키트를 제작 및 배포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그녀의 열정과 헌신은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았습니다.

암과의 싸움을 이어가면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했으나, 2020년 5월 19일 자신의 생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밀번의 업적은 미국 조폐국에서 진행 중인 ‘2025 미국 여성 주화 프로그램’에도 인정받아, 미국의 다양성과 여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새겨진 25센트 동전 뒷면에 그녀의 초상을 새기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성별 차별을 금지한 미국 수정헌법 제19조의 발효 100주년을 기념하며 여성의 사회적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스테이시 박 밀번의 삶과 업적은 장애인 권리 운동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라는 중요한 이슈에 빛을 발하며, 그녀가 남긴 유산은 계속해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