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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레고랜드발 '돈맥경화' 해소 위해 5대지주 95조 푼다고?

by 석아산 2022.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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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다 못해, 포크레인으로 막아야 할 판인가 봅니다.

 

레고랜드발 채권 사태로 인해서 신용이 하락하고 채권도 팔리지가 않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진 우리 경제입니다.

이 사태가 확산하는 걸 막기 위해 우리 경제 당국이 50조 플러스 알파의 긴급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5대 지주 회사에 95조를 더 내놓으라고 하였나 봅니다. 연대해서 이 위기를 헤쳐나가자는 것인데요.

 

아니, 그런데 지금 이런 인플레이션 시대에, 고금리 정책을 펼치며 긴축 재정을 하는 것이 정부의 기조인데요,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자금을 푼다고요?

긴축 재정인데, 양적 완화를 한다? 이렇게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면 또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 아닙니까... 정말 모순되는 정책들이 남발하는군요.. ㅠㅠㅠ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5대 금융지주가 레고랜드발 '돈맥경화' 해소를 위해서 올해 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섭니다.

금융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격주로 시장 상황을 체크하며 실무진 간 상시 회의 채널도 구축한다고 하네요.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하여,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 및 계열사 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시장안정펀드에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이 10조원입니다.

한마디로,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한 조처로 보이네요... 리먼 사태 같은 것이 일어나기 전에 긴급 자금을 투입하려는 것이죠.

우리 경제 상황, 정말 심각한가 봅니다...

 

먼저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 특은채, 여전채, 회사채,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에 나섭니다.

또한 머니마켓펀드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딧 라인을 유지하는 등, 자금 시장 안정을 위한 동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며, 취약한 차주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금융 회장, 신한금융 회장, 하나금융 회장, 우리금융 회장, NH농협금융 회장, 은행연합회장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이들은 앞서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금 공급을 통해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이 다시 순환하도록 할 것이라는 점에 합의하고, 이렇게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금리 시대에 긴축 재정과 양적 완화 정책이라는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정책을 동시에 운용하면서, 과연 부작용은 없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참으로 우리 경제, 지금 너무나 어려운 시기인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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