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롯데월드 타워 오르던 외국인 72층서 구조

맨손으로 롯데월드 타워 오르던 외국인 72층서 구조

민폐도 정말 이런 민폐가 없네요.

 

외국인이 그 높은 롯데월드 타워를 오르다가... 우리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음... 도전 의식, 정복감의 짜릿함과 스릴을 느끼기 위해서 이런 짓을 하는 거 뭐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요. 이렇게 남의 나라에서 저런 짓을 하고 바쁜 소방대원들이 이렇게 출동하게 만드는 건 참 못할 짓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리석습니다, 인간은...

 

그런데 저 사람은 또 딴 나라에 가서 저딴 짓을 하겠죠 ㅉㅉ 그럼 소식 봅시다.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맨손으로 외벽을 타고 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7시50분쯤 목격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대원 90여 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오전 9시쯤 곤돌라로 이 남성을 72층 높이에서 구조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롯데월드 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4.5m로 2023년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입니다.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라네요.

OECD 중에서 가장 높은 건물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요. 본 건물은 롯데그룹의 한국 본사로서 사용되는 중입니다.

전체 면적은 420,309.54㎡(127,143평)에 달합니다.

 

시그니엘 서울 호텔, 시그니엘 레지던스로도 유명합니다. 타워 부속 건물로 대형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이 있지요.

저도 여기 가본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 나름 자랑~

 

누구든지 돈을 지불하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의도 63빌딩과 남산서울타워의 명성을 이어받아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송파구 일대는 고층 아파트 정도만 줄비할 뿐 대체적으로 다른 마천루들이 없어서 롯데월드타워의 높이가 더욱 돋보입니다. 31층에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무료로 누구나 올라가서 커피를 마시며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인 SKY31도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