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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모레부터 확진자도 출근할 수 있다

by 석아산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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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부터 코로나19 확진자도 직장에 출근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이런 정보는 빨리 알아두면 이익이겠죠? 그래서 소식 전해드립니다.

 

다음 달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를 앞두고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자체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변경된 정부의 지침은 감염 시에 일주일간 격리 의무를 5일간으로 축소 완화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기업들도 대부분 격리 의무를 해제하거나 격리 기간을 줄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주요 기업의 코로나19 조치 변화
주요 기업의 코로나19 조치 변화

저 위의 표를 보시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응 수칙을 사내에 공지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감염 시에 3일간만 의무 격리 조치를 하고, 동거인이 확진 시 격리 의무는 면제됩니다.

 

이외에도 해외 입국시 검사도 면제되고, 사내 병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필수 착용도 해제됩니다.

 

SK그룹도 계열사별로 대응조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근 코로나19확진 시에도 자가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또한 약국과 사내 병원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한다고 공지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도 격리 의무는 해제했으며 건강 이상자의 경우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예방 격리조치했으나 재택근무 권고로 완화한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감염 시 일주일간 의무 격리 휴가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나, 조만간 조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자가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이틀 간의 백신 접종 휴가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다만 확진자나 밀접접촉자, 그리고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도 방역 대응 조치 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기존 자가격리 7일에서 5일 권고로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감염자에 대한 재택근무를 권장할 계획입니다.

 

롯데면세점은 확진일로부터 5일간 출근 금지라는 지침을 주는 한편, 재택근무나 개인연차 사용 여부는 자율 선택에 맡긴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축소합니다.

 

방역 지침을 완화하는 대신에 엔데믹 시기에 접어들며 직원들이 재출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도 늘고 있습니다.

휴가 관련 복지 제도 확대에 나서거나, 자율 근무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현대백화점은 입사 1~8년차 직원들이 일주일간 제주도나 강릉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현지의 숙박비나 공유오피스 이용비 등을 회사가 지급하는 제도인 '워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도 지난달부터 임직원이 법인 할인 가격으로 국내 휴양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제휴 콘도수를 늘렸습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근속 5년마다 시행했던 '창의 휴가' 제도를 3년, 7년 차로도 확대했습니다. 편의점 GS25도 그로우업 데이(Grow up Day) 제도를 통해 기본 연차 외에 연간 5일씩 추가 휴가를 지급합니다.

 

재택과 정상 출근 제도를 병행하는 '혼합근무제'도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이달 초 사내 간담회에서 선택형 재택근무 제도인 커넥티드 워크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도 주 1회 재택근무제를 운영 중입니다.

 

이마트도 부서장 재량 하에 출근과 재택을 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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