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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진짜 역류성식도염 등에는 양배추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by 석아산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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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의 효능
양배추의 효능

흑흑 제가 역류성 식도염으로 엄청나게 고생을 하고 있었는데요... 

한 이주일 전부터 꾸역꾸역(?) 양배추를 지속적으로 먹다보니, 진짜 놀랄 만큼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저는 양배추환이라는 것도 먹어봤는데, 그것보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수시로 먹는 게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레싱을 너무 강하게 하는 것은 비추이고요~ 양배추 냉장고에 통으로 넣어 두면 오래 가니까,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수시로 꺼내서 칼로 썰어서 젓가락 하나로 쌈장만 콕 찍어서 한 젓가락 와웅~ 드시는 것만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역류성 식도염 많이 나아져서... 넘 기쁜 마음에 소개합니다 ㅋㅋㅋ

요새 날씨가 많이 더워졌죠! 그래서  차가운 음료, 또는 식재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저처럼 역류성식도염, 그리고 위염이 있으신 분들은 차가운 식음료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인도 그렇고요 ㅠㅠ

이런 것들이 속이 더부룩하고 쓰린 증상을 더 많이 악화시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1년 진료비통계지표에 의하면 '위, 식도 역류염'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이 485만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식이지장염' 등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인원은 무려 481만명인데요. 정말 스트레스 많은 한국 사회에 소화기계 질병은 이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질환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국인의 10%가 해당 질병을 갖고 있는 셈인데요.

거기에다가 우리나라 암 환자 중 7분의 1이 위암 환자압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위암 유병자는 전체 암 유병자의 14%로 갑상선암에 이어 아직도 가장 많은 유병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나빠지게 마련이죠. 그래서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위 내시경검사를 비롯하여 비만 개선, 식습관 개선 등이 적극적으로 요구됩니다.

 

일단 위염은 위의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있는 상태의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과식이나 폭식, 자극적인 음식, 서구적인 음식 등이 유발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과 진통제, 소염제, 아스피린 과용 등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특히 많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신경성 위염도 심각합니다.

 

스트레스는 불안과 신경과민, 우울 등을 유발하며, 이런 감정 상태가 위장의 운동력과 위산 분비를 감소시켜 소화장애를 유발합니다.

 

소화불량, 위장 불편감, 명치 통증, 복부 팽만, 식욕부진, 트림, 구토, 오심, 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에 민감한 이들은 특별히 식이 습관 등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양배추의 효능!

그런데 여기서!

바로 양배추가 등장합니다 ㅋㅋㅋ

속이 불편한 이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식품 1순위는, 바로 양배추입니다.

양배추는 칼륨, 칼슘과 비타민C, 비타민U 등이 풍부합니다. 열량도 적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기름진 음식에는 양배추를 꼭 곁들여 먹었죠.

 

지금도 돈까스에는 꼭 썬 양배추가 나오잖아요? 그것이 바로 그런 이유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유명한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도 양배추를 '인간을 밝고 원기있게 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채소'라고 했습니다. 또한 서양에선 중세부터 이 양배추를 '가난한 자들의 의사'라고 부르기도 했죠.

 

특히 양배추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U가 그 어떤 채소보다 풍부하기 때문에 현대에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비타민U는 원래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MMSC : Methyl Methionine Sulfonium Chloride)라는 성분입니다.

이 MMSC는 궤양 치료에 매우 유용한 성분입니다. 그래서'Ulcer(궤양)’의 앞 글자를 따서 편의상 비타민U라고 명명됐습니다. 양배추에서 추출된 MMSC는 위궤양 치료제 성분으로도 아주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배추는 위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도 아주 탁월합니다.

양배추가 속한 십자화과 채소의 항암 효과는 국내외의 여러 탁월한 연구들을 통해서 밝혀진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십자화가 채소는 여러 종류의 암에 대해 50% 이상 암세포 증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위암의 경우에는 양배추, 브로콜리, 냉이나 케일 등이 80% 이상의 높은 암세포 증식 억제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만성 위염의 상당수 케이스인 위축성 위염은 특히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배추의 품종은 매우 다양한데 푸른 양배추, 적 양배추, 사보이 양배추, 방울 다다기 양배추 등이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

 

이 중 푸른 양배추가 가장 일반적이고요.

샐러드와 볶음요리, 숙채 등에 활용됩니다.

양배추는 겉잎에는 비타민A와 칼슘, 철분이 풍부합니다.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 B군과 C함량이 매우 높습니다. 양배추의 영양성분은 겉보다는 속으로 갈수록 높아집니다.

특히 심지 부위에는 위 건강에 좋은 비타민U 성분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심지 부위는 단단하고 질기지요. 그래서 대부분 버리지만, 심지를 살짝 찐 후에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주스로 갈아 마실 경우에는 사과나 오렌지, 매실청 등을 곁들여 마시면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대부분의 영양분은 열에 취약하다니까요. 샐러드나 즙, 주스 등 생식으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쩔 수 없이 가열할 때는 너무 오래 익히지 말고 살짝 익히거나 데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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