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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몸 뜯겨질 정도로 상어와 싸운 그녀... 수영 대회 우승!

by 석아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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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뜯겨질 정도로 상어와 싸운 그녀... 수영 대회 우승!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인간이란 정말 얼마나 강하고 위대한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처음에는 이 기사를 보고 믿지를 못했는데요. 이렇게 여리게 보이는 여성이, 상어에게 물어 뜯기는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는데도 수영 대회에 도전하여 우승하였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의 용기와 도전에 커다란 박수를 보냅니다. 이렇게 위대한 소식은 제가 여러분께 안 전해 드릴 수 없겠죠^^

 

상어와 사투를 벌인 미국의 여학생이 피나는 재활 끝에 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화제입니다.

 

현지시간 28일, 미국 위스콘신주 매체인 TMJ4, 영국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루시 아트는 위스콘신주 수영선수권 대회 24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했습니다.

 

루시의 우승 소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루시가 대회에 참여하기 20개월 전, 해수욕을 즐기다 상어의 습격을 받아 오른손을 심하게 다쳤지만 이후 재기에 성공하였기 때문입니다.

 

사고 당시 루시는 일가친척들과 함께 미국의 플로리다 해안에서 해수욕을 즐기던 중 문득 다리에 무언가 부딪혀 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루시는 사촌들이 장난을 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잠시 후 상어 한 마리가 수면 밖으로 뛰쳐나와 순식간에 오른 손목을 물어뜯었습니다.

 

정말 끔찍한 사고네요... 저같으면 다시는 물에 들어갈 생각도 못했을 거 같습니다. 트라우마 때문에요!

 

하여튼 습격을 받았던 당시 루시는 침착하게 왼손으로 상어를 쫓아내는데 성공했으나 이미 손목의 동맥과 힘줄 4개가 끊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리에도 상어의 이빨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근처에 있던 의사가 달려와 루시의 상처에 응급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루시는 긴급 수술을 통해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고 장기간의 물리 치료와 재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루시는 마침내 수영선수로써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루시는 11월 열린 대회 예선에서는 23.45초를 기록하며 개인 신기록을 경신했고, 결승에서는 0.08초를 추가로 단축하며 23.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루시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오른 손목이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고, 수영 경력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제 와 생각해보니 이 모든 역경이 내가 수영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한번 이 분의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멋지네요^^

 

아, 유튜브를 찾아보니 그녀의 소식을 다룬 영상이 있었습니다. 첨부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fL8GDjlFR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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