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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쳤다!!! 내년 물가 상승 상상 초월! 전기요금, 도시가스 인상 등

by 석아산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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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내년 물가 상승 상상 초월! 전기요금, 도시가스 인상 등

인플레이션은 정권에도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가의 인상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것이고, 어떤 이유라 하더라든, 그것은 정권의 지지율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정치인, 경제인들이 어떻게든 기를 쓰고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예컨대 유류세를 감면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매우 애를 쓰고 있는데요.

 

그러나 분명 여의치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서울시에서 정부 지원금을 주지 않아 무임 승차분의 적자를 메울 수 없다는 이유로 철도 기본요금을 1550원으로 인상한 바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오늘은 정부에서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요금을 대폭 인상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쌓여만 가는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그 인상폭이 너무나 커서 저같은 서민으로서는 매우 뼈가 아픕니다.

 

내년에는 정말로 정신 차리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될 수 있으면 가계 부채를 줄여나가야 할 때입니다.

 

자, 암울한 소식 함께 살펴 보시죠.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내년 1분기에 월 4천원 넘게 오를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오늘 30일 발표했습니다.

 

산업부와 한전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연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은 킬로와트시당 51.6원으로, 내년 1분기 요금 인상 폭은 1년치 4분의 1정도입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 가운데 내년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이 각각 킬로와트시당 11.4원, 1.7원 오르게 됩니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현행 조정 상한대로 킬로와트시당 5.0원이 적용됩니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적인 4인 가구(월 사용량 307킬로와트시)의 월 전기요금 부담액은 4천 22원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4인 가구에 청구되는 전기요금은 5만 2천원대에서... 5만 7천원대로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안은 가정용과 산업용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전기요금 조정으로 한전의 전력 판매 수익 증가율, 킬로와트시당 인상액, 4인 가구 기준 인상액은 모두 역대 최고, 최대폭으로 인상됩니다.

 

정부가 산출한 내년 전기요금 인상 적정액을 분기별로 균등 분산해 반영하면 내년 한전의 연간 적자는 1조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아이고... 그래도 적자군요 ㅠㅠ

 

한전은 "일부 연료비 등 반영하지 못한 잔여 인상 요인은 정부와 협의해 추후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계와 기업 모두 부담이 증가하지만, 역시 취약 계층의 체감 부담이 더 클 수 있죠.

그래서 부담 경감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약 350만 가구의 경우 올해 기준 월평균사용량인 313킬로와트시까지는 인상 전 전기 요금을 적용합니다.

 

그래서 취약 계층에서는 평균 초과 사용량만 인상 요금을 적용합니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3년에 걸쳐 3.8원씩 분할 인상합니다. 기후환경요금 인상분은 동일하게 적용합니다.

이는 요금 인상을 단계적으로 분산 반영하여 단기간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차원입니다.

 

가스요금은 1분기에는 일단 동결됩니다.

정부는 에너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겨울철이기 때문에 공공요금이 한꺼번에 대폭 오르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2분기 이후에는 요금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이 밖에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가스요금 감면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에너지 바우처는 지원단가를 19만 5천원까지, 연탄쿠폰 단가는 54만 6천원까지 올립니다.

 

등유바우처 지원 단가는 올해보다 두 배가량 많은 64만 1천원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물가 시대, 게다가 고금리 시대에는, 절약이 미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시대는 대출은 정말 위험합니다.

 

따라서 레버리지를 동원하여 주식을 하거나, 영끌하여(물론 그런 분은 안 계시겠지만) 갭 투자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습니다.

 

절약하고, 아나바다 운동을 하고, 대출 최소화하고, 예금하는 것... 이렇게 슬기롭게 버텨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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