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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국은 종양 덩어리! 외친 중국 평론가, 미국에 주택 보유

by 석아산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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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나 위선자는 있는 법이죠. 내로남불 하는 사람들...

예를 들어 미국을 엄청나게 비판하는 우리나라의 어떤 좌익 성향 정치인이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보낸 것도 모자라, 이중 국적을 가지게 한다든지, 이런 행동들이죠.

그런데 이런 일이, 중국에서도 있습니다. 뭐, 중국에서 고위 공산당원의 자녀들이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든지, 아니면 그 고위 공직자들이 언제든지 미국으로 도피할 수 있도록 미국에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든지 하는 보도들은 전에도 있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을 거세게 비판하는 것으로 먹고 사는 한 평론가가 벌인 짓이라 더욱 괘씸죄가 크게 작용한 모양이네요. 이 사람, 이제 중국에서는 얼굴을 못 들고 다니지 싶습니다. 그럼 기사를 볼까요.

 

극단적인 반미 성향을 공공연히 드러내며, 웨이보를 비롯한 중국 SNS에서 팔로어 3500만 명을 거느린 중국 유명 평론가 쓰마난이 미국에 고가 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헉... SNS 팔로워 3500만 명... 정말 중국 대륙에는 사람들이 많군요!

 

어쨌든 이렇게 사람이 많은 만큼, 여론에 의해 언제든지 추락할 수 있는 곳이 중국이죠. 지금 이 쓰마난이라는 사람, 완전히 나락 가게 생겼습니다.

20일 텅쉰왕 같은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필명 ‘쓰마난(司馬南)’으로 유명한 시사평론가 위리(於力·66·사진)의 웨이보 더우인(틱톡의 중국명) 터우탸오 등 모든 SNS 계정이 이날 중단됐습니다. 중국은 그냥 짤없네요. 이렇게 신속한 건 참 좋네요 ㅋㅋㅋ

 

이 쓰마난이라는 자는 평소 '미국은 전 세계의 적이며 각국을 착취하는 거대한 종양 덩어리'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ㅋㅋㅋ 정말 대차게 미국을 깠는데요, 그러면서 뒤로는 미국에 자택을 보유하는 이 이중성!!! ㅋㅋㅋ 정말 웃긴 인물입니다.

어쨌든 이런 애국주의 마케팅에 편승해 스타로 떠올랐고,  팔로어만 웨이보 307만 명, 더우인 2203만 명, 터우탸오 1031만 명 등 35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중국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대만 언론은 쓰마난 SNS 계정 동시 폐쇄 이유로 그가 12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 집을 산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하하하 캘리포니아, 할리우드가 있고, 실리콘 밸리가 있는, 미국의 낙원! ㅋㅋㅋ 아주 좋은 곳에 집을 뒀네요. 정말 쓰레기네요.

 

 

이 사실은 중국의 변호사가 폭로했고 쓰마난도 시인했다고 합니다. 대만 쯔유시보는 “미국을 암(癌)이라고 비판한 그가 사실은 미국에 막대한 세금을 내면서 그 암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고 비꼬았습니다.

 

그런데 그의 미국 집 구매 사실이 12년 만에 갑자기 폭로된 점에 많은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10월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유학 자녀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공산당 지도부에 '몸좀 사려라'라고 경고를 보낸 것이 아닌가, 이런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한 일이 있기 때문에, 아주 많은 중국인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 중국인들은 모두 아주 친근하고 예의 바르며, 의협심이 강했습니다. 나라를 아주 사랑하는 건 당연하고요.

중국에서도 저렇게 앞뒤가 다른 사람이 욕을 얻어먹는 건, 그래도 중국도 상식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요새 어떤 사람들은 중국을 무조건 혐오하기도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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