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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미리 봅시다! 누리호 발사 어떻게 진행되나

by 석아산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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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설렙니다. 누리호가 다가오는 6월 15일 발사됩니다!

항상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열망이 있죠. 이는 우리 국민이라고 해서 다를 바 없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통해 우주 개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참 부럽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우주사업이 많이 뒤처지는 편입니다. 이 누리호 발사를 통해, 우주시대로 도약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소련이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을 우주에 보내고, 미국은 달에 갔으니, 우리나라도 화성 함 가야죠!!!

자, 그럼 누리호 발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다음은 항공우주연구원의 발사 로드맵입니다.

 

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발사 전날(14일) 조립동에서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제2발사대로 이동한다.

발사패드까지 수평으로 눕혀서 이동한 누리호는 이렉터(erector)를 이용해 발사패드에 고정돼, 수직으로 기립한다.

제2발사대는 현대중공업이 총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했다. 제1발사대인 나로호 발사대와 달리 지상에 높이 45m의 엄빌리칼(umbilical) 타워를 설치해 발사체에 추진제와 가스류 등 연료를 공급한다.

하늘을 향해 꼿꼿이 선 누리호에 페어링 공조 엄빌리칼, 전기 공급 엄빌리칼 등을 연결하고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새는 곳은 없는지 기밀시험을 한다.

발사 당일인 15일에는 연료와 전기 계통을 중심으로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발사 4시간 전부터는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며, 충전을 마치면 기립 장치를 제거한다.

발사 예정 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주변 환경이 이상이 없다면 10분 전부터는 발사자동운용(PLO)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PLO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준비 작업이 이뤄지며, 1단 엔진 추력이 300t에 도달하면 지상고정장치(VHD) 해제 명령이 내려진다.

이때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동경 127.53도, 북위 34.43도)에서 이륙한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당일에 결정되지만, 지난 1차 발사 때와 비슷하게 오후 3시∼7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그래픽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누리호는 이륙 이후 2분 7초(127초) 이후 고도 59㎞에서 1단이 분리됩니다. 3분 53초(233초) 후에는 공기 마찰이 거의 없는 고도 191㎞에서 페어링(위성 등 발사체 탑재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덮개)이 분리되고, 발사 후 4분 34초(274초)가 지나면 고도 258㎞에서 2단이 분리되고 3단 엔진이 가동됩니다.
발사 후 14 57초(897초)에 초속 7.5㎞의 궤도속도에 이르고 고도 700㎞에 오르면 약 180㎏의 성능검증위성이 분리됩니다.

 

 


발사 후 16분 7초(967초)에는 같은 고도인 700㎞에서 1.3t 위성모사체를 분리합니다.

 

이렇게 여러 단계의 분리를 거치면서 위성이 궤도에 안착하며, 그 성공 여부는 발사 30분 뒤에 알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꼭 누리호 발사의 완전 성공을 기원합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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