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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속보] 태국 어린이집 총기 난사 34명 사망... 용의자는 경찰

by 석아산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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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총기 난사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끔찍한 소식인데요 ㅠㅠ

어린이집인 만큼, 나이 어린 아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았을까 참 우려됩니다. 함께 소식 보시죠.

 

태국 북동부 지역의 보육시설에서 전직 경찰이 총기를 난사했다고 합니다. 하아... 전직 경찰이니까, 아무래도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겠죠. 

이로 인해 적어도 3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인 타이랏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농부아람푸 주의 보육시설에서 총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34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경악할 만한 참사네요 ㅠㅠ 아이고.. 어린 아이가 스물 두명이나... 정말 그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너무나 충격적입니다. 

 

타이랏은 용의자가 약에 취한 상태였다고 보도했는데요. 총격범은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비겁한 놈... 

그런데 얼마전에 한국에 유통되는 마약이 태국에서 밀수입해 유통된다고 하더군요... 약이란 게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

 

그리고 태국인은 허가를 받으면 총기를 보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태국에서는 총기 관련 범죄가 자주 일어나지만 이런 미국식의 총기 난사 사건은 흔치 않다고 합니다. 지난 2020년 2월 군인이 방콕 시내 대형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29명이 사망하고 57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어서 충격을 줬다고 하는데요, 아마 이번 사건으로 태국에서도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총기 모니터링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034만여정에 달한다고 하네요. 정말 놀라운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정이라고 하니까, 나머지는 불법 총기라는 뜻입니다. 태국도 길거리 돌아다닐 때 조심해야 하는 곳이네요... 2019년 기준 태국에서 총기사건으로 사망한 인원은 1292명이라고 하니, 절대 총기 청정국은 아닌 거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총기랑 마약이 결합한 최악의 케이스이네요. 이 둘이 결합하면 이렇게 상상도 못할 지옥이 펼쳐진다는 것을 보여준, 정말 상징성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지옥이 펼쳐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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