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우주탐사의 꿈 '다누리', 달 궤도 최종진입 성공

진짜 요새 미친 듯 우울하고 짜증나는 소식밖에 안 들리는 가운데, 모처럼 아주 단비같은 소식입니다^^

 

우주를 향한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지요.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쏘아올린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달 궤도에 최종적으로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달에 유인 우주선도 보내고 그래야죠!^^

자, 소식 함께 알아봅시다!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호!

 

이 다누리호가 예정된 달 궤도에 최종 진입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ㅋㅋㅋ

 

향후 관측 장비까지 정상 작동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에 성공한 국가가 됩니다. 대단하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7일 다누리가 예정된 달 궤도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오늘 밝혔습니다.

다누리는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된 뒤 4개월 반 동안 총 594만 킬로미터를 비행했습니다. 정말 긴 여행이었네요.

 

참 대단합니다... 인간이 지구에서 쏘아올린 물체가, 4개월 반을 날아가서 정확하게 달 궤도에 안착한다니... 참으로 놀라운 인류의 업적입니다.

 

지난 17일에는 달의 중력에 포획되는 1차 진입기동에 성공하였습니다.

먼 우주 공간을 날던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붙잡혀 달을 중심으로 뱅글뱅글 도는, 달의 인공위성이 된 것입니다!

 

요 사진을 함 보실까요.

1차로부터 점점 차수가 높아지면서, 임무궤도로 서서히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네요. 

 

1차 진입기동 뒤에 다누리는 가까운 지점은 109킬로미터, 먼 지점은 8920킬로미터 상공을 도는 타원형 궤도를 그리며 달을 공전했습니다/

그리고 2차계 추가 기동을 해서 애초 계획대로 달 주위를 원을 그리며 100킬로미터 궤도에 안착한 것입니다.

공전 주기는 2시간이라고 합니다.

 

당초 항우연은 다누리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총 5회 실시하려고 계획했으나, 결과적으로 3번 만에 궤도에 안착 시켰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삼 세번이죠 ㅋㅋㅋ

 

 

지난 1차 진입기동을 통해 다누리의 비행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기동 운영 안정성을 확인하면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차 진입기동 이후 계획됐던 남은 4회 기동을 2회로 단축했습니다. 마지막 기동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6분 이뤄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달 궤도 진입도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12월 127일에 확인되었습니다.

 

자, 이렇게 하여 다누리호는 달의 위성이 되었습니다!

 

지구의 위성인 달, 달의 위성인 다누리호입니다... 장비가 잘 작동하여, 달에 관한 좋은 데이터를 많이 수집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