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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이야기

심해에서 외계인 촉수를 닮은 신기한 생명체 포착!

by 석아산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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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심해는 우주보다도 알려져 있는 것이 적다고 합니다. 

심해는 엄청난 수압을 견뎌야 진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미지의 공간이었죠.

그런데 심해 잠수정 등의 기술이 놀랍도록 발전했고, 요즘에는 다양한 심해 생명체가 많이 발견되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발견된, 저 위의 외계인 촉수처럼 생긴 생명체에 대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생명체는, 무인 해양탐사선의 카메라에 포착된, 매우 희귀한 생물이라고 합니다.
비영리단체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Ocean Exploration Trust)의 '노틸러스 탐사선'은 최근 하와이 서쪽 존스턴 환초 인근 깊이 약 9800피트(약 3000m) 심해에서 특이한 모습의 생물을 발견했습니다.

 

 

영상을 언뜻 보면, 마치 오징어처럼 생긴 생물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촉수가 인상적이네요. 연구팀에 따르면, 이 생물은 전체 길이가 약 2미터가 넘고, 촉수길이만 약 40센티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꽤 크네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기가 엄청나다”, “실시간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놀랐다”, “심해에서 찍었는데 이 정도라니 카메라 선명도와 기술에 감사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생물은 해파리, 산호, 말미잘 등이 포함된 자포동물에 속한다고 하네요.

노틸러스 연구팀은 앞서 이와 유사한 생물을 대서양, 인도양 등에서 발견했으나 태평양에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종일 수도 있다”면서 “해저 연구가 우리 행성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킨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심해 연구를 통해 우리의 생명체에 대한 지식이 놀랄 정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편, 해저 연구 비영리단체 '오션 익스플로레이션 트러스트'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지원을 받아 노틸러스 탐사선과 라이브스트림스의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을 운영 중입니다.

영상을 촬영한 노틸러스 탐사선은 생물학, 지질학, 고고학의 새로운 발견을 위해 바다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을 탐험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심해 해저에서 발견된 놀라운 자포동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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