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 헤드셋의 새 이름

 

일단 위의 그림은 상상도입니다!

 

여러분, 애플이 아이폰이나 맥북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증강현실 기기를 만드는 데에도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죠. 그런데 이 증강현실 기기의 이름이 '리얼리티'로 정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리얼리티 원’, ‘리얼리티 프로’, ‘리얼리티 프로세서’에 대한 상표의 특허권을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 총 9개국에서 출원했다고 합니다. 상표 출원서에는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헤드셋, 고글, 글래스, 스마트글래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룸버그는 “리얼리티 원 상표는 헤드셋 자체에 대한 이름, 리얼리티 프로는 상향된 스펙을 지닌 상급 헤드셋, 리얼리티 프로세서는 헤드셋의 프로세서 명칭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상표 출원은 ‘이머시브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애플은 상표가 미리 알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상표 출원을 해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상표 출원에서 포착된 ‘리얼리티’ 명칭이 애플의 헤드셋에서 실행될 것으로 보이는 운영체제 ‘리얼리티OS’와 일치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리얼리티OS와 관련된 단서가 애플 소스 코드에서 발견됐으며 최근 ‘리얼리티OS’에 대한 상표 출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지난 5월 블룸버그는 애플이 이사회에서 헤드셋을 시연했으며 제품 개발이 완성 단계에 근접했으나 시장 출시는 내년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애플이 내년 1월 행사에서 헤드셋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격은 2000달러 이상, 내년도 출하량은 150만대 미만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과연 이 헤드셋이 애플의 명성을 이어가는 효자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해낼 수 있을까요?

저는 소위 앱등이로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