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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오늘 같은 밤이면' 박정운 간경화 악화로 별세

by 석아산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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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목소리로 1990년대 초 한국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박정운(57)이 오늘 별세하였다고 합니다.

간경화가 악화하였다고 합니다 ㅠㅠ

 

이 부고 기사가 뜨자, 저의 머리 속에 그의 명곡 '오늘같은 밤이면'이 울리더라고요.

 

 

'얼마나 그댈 그리워 하는지 몰라~' 이렇게 시작하죠.

그리고 1990년대 초 저의 학창시절로 기억이 거슬러 올라가며, 여러 가지 것들이 생각나서 또 한 번 울컥하였습니다.

 

1992년이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쯤이네요. 

그때 제 담임 선생님께서 국어 선생님이었는데, 저더러 꼭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그래서 작가가 된 거 같습니다.

 

어쨌든 아마 이 박정운보다 조금 지난 다음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아주 절정의 인기를 달리고 있었지요. NBA도 마이클 조던이 대활약을 하고 있는 시절이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가 금메달을 따기도 했죠.

 

저는 청춘을 되새길 때, 항상 1992년을 되새기곤 합니다. 그런데 이때 대활약했던 가수가 돌아가셔서, 좀 가슴이 먹먹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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