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500만원의 구독자 88만명 유튜버 활동 중단 이유는?

월수입 1500만원의 구독자 88만명 유튜버 활동 중단 이유는?

 

저는 이분들이 매우 훌륭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이 가족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그럼 소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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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수입 1500만원의 구독자 88만명 유튜버 활동 중단 

 

유튜브에서 딸과의 일상을 공유하며 88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은 부부 크리에이터 '진정부부'가 영상 업로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번아웃이 오고 아이의 성장과 안전에 유튜브 촬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는 이유로 결정하셨습니다.

 

구독자 100만을 앞둔 진정부부 채널의 수익이 월 1500만에서 1800만 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갑작스럽게 중단을 결정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아이를 걱정한다…잊혀지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하신 진정부부는, 지난 29일 '무기한 휴식'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채널은 2019년 3월에 개설되어, 2020년 2월 딸 루다가 태어난 후 육아 채널로 변모했습니다.

 

이경진 씨와 김민정 씨는 '마지막 영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중단에 아쉬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가 점점 유명해지며, 루다가 놀이터에 가면 모든 관심이 그녀에게 쏠리는 것을 보고 걱정하셨습니다.

 

카메라를 의식하는 아이를 보며 유튜브를 그만두어야겠다고 생각하셨고, 김민정 씨는 아이의 안전을 우려하셨습니다.

이들은 '딱 지금까지가 좋다'며, 서서히 잊혀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러나 기존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지 않고, 앞으로 유튜브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계속 활발히 운영할 예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에 "현명한 선택"이라며 가족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조회 수를 위해 아동에게 자극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다른 유튜브 채널과는 대조적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