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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이런 인면수심의 범죄가! 에이즈 감염된 줄 알고도 친딸 성폭행

by 석아산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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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보도를 봤을 때, 무슨 저 외국 후진국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런데 무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아아.. 

 

진짜 요즘엔, 신문이나 뉴스 보기가 겁이 나네요. 극악해도, 이렇게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극악한 일들이 일어나고, 눈만 뜨면 망언에다가, 충격적 사건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들인지 ㅠㅠ

 

 

 

에이즈를 발병시키는 HIV 감염 사실을 알고도 8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친부에 대한 항소가 기각되었습니다. 이건 당연한 판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죄질이 극히 불량하니까요.

 

A씨는 지난 2019년 2월~3월 당시 8세였던 딸 B양(현재 10세)에게 겁을 준 뒤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B양을 상대로 유사 강간, 성적 학대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짜 인간으로서 이럴 수가 있나요..

 

A씨는 범행 당시 HIV에 감염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 HIV는 감염된 환자의 체액이 점막이나 피부 상처 등에 닿을 때 전파됩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이, B양은 지난해 12월 HIV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고 하네요.

 

정말 어린 아이가 얼마나 충격이 클까요 ㅠㅠㅠ 정말 저런 악인으로부터 떼어놓고,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이 A씨의 범행은 B양이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고 합니다.

B양의 이야기를 들은 교사가 피해 사실을 즉시 경찰에 알려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교사는 참으로 적절한 조치를 잘 취했다고 생각합니다.

 

A씨는 "유사강간을 했지만 간음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수사 기관에서 자백한 점 등을 보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A씨에 대해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친부로서 피해자가 건강히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저버리고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범행했고 간음으로 HIV 전파 매개 행위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하아... 죄질에 비해서 형량이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 뿐일까요...

 

법원은 검찰의 A씨에 대한 친권 상실 청구도 받아들여 딸에 대한 친권을 박탈했습니다.

이같은 선고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15일 대구고법 제1형사부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친부 A(39)에 대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피고인이 양육 의무를 버리고 친딸에게 한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A씨가 초범이고 피해자의 나이, 피고인과의 관계, 피해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는 않은 점 듬을 참작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습니다.

 

음... 판결문도 그다지 마뜩치는 않습니다 ㅠㅠ

그 누구보다, 아이가 이제 악마를 만나지 말고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을 많이 만나서 밝게 자라기를 너무나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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