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등학교 숨진 40대 남성의 동생 극단 선택, 다른 가족도 숨진 채 발견

오늘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전주 학교 운동장서 남성 숨진 채 발견...용의자 추적 중

아침부터 이렇게 스산하고 끔찍한 사건을 소개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전주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폭력 사건... 처음 딱 봤을 때 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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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후속 보도가 나왔는데, 넘 끔찍한 사건으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일단 초등학교에서 숨진 40대 남성을 찌른 사람은 그 동생인 듯합니다. 저도 지인이 저런 짓을 벌이지 않았나... 추측했는데요.

어쨌든 이 동생은 자기 형을 찌르고 자신도 물에 빠져 극단 선택을 한 듯합니다.

경찰은 형의 집에 갔더니, 아버지와 그 동거인도 숨져 있었다고 합니다. 남동생이 이 셋을 살해하였을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

정말 이는 존속살해에 일가족 살해까지... 너무나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도대체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예전에는 '묻지마 살인'의 불특정 살인이 많았다면, 요새는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선택을 하는 케이스가 매우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걱정이네요.

일단 보도된 내용도 정리하여 아래 소개 드립니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한 40대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그 동거인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경찰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28일 오늘, 40대 A씨의 자택을 수색하던 중 A씨의 아버지 B씨(70대)와 아버지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A 씨가 B씨와 동거인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친형도 살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아버지 B 씨 등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친형은 따로 살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A 씨는 오늘 오전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인 형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습니다.

이후 A 씨도 오늘 오전 사건 현장 인근의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음... 선후 관계가 먼저 아버지와 동거인을 죽였다면... 함께 살면서 그 갈등으로 살인을 하고...

나중에 형을 만났는데 자수를 권유한다거나, 아니면 꾸짖거나 그래서 살인을 하고, 자신도 극단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네요.

그냥 이건 개인적 생각이니까 듣고 흘려 주십시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