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웹 우주망원경, 30년 만에 가장 선명한 해왕성 고리 포착

 

항상 우리에게 기적과도 같이 선명한 우주 이미지를 제공해 주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을 포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고성능 우주망원경이 태양계 행성 중 하나인 해왕성의 모습을 촬영했는데요. 우리 육안으로는 보기 힘든 해왕성의 고리가 아주 선명하게 포착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놀라운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겠습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태양계의 가장 외곽에 있는 행성인 해왕성의 고리를 선명하게 포착했습니다. 나사의 보이저 2호가 1989년 해왕성에 근접하면서 처음으로 해왕성 고리를 찍은 이후 33년 만에 가장 완벽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나사는 제임스웹의 근적외선 카메라가 해왕성의 고리와 희미한 먼지 띠, 그리고 14개 위성 중 7개까지 잡아낸 고화질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제임스웹의 강력한 적외선 투과능력으로, 보이저호보다 더욱 선명하게 해왕성의 고리를 포착했다고 하네요.

 

 

우리는 보통 토성만 고리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목성과 천왕성, 해왕성도 고리가 있습니다.

 

이 친숙한 파란 해왕성 사진은, 보이저2호가 지나가면서 찍은 근접 사진입니다. 보이저는 가시광선을 포착해서 이렇게 푸른 빛으로 빛나지만, 제임스 웹 사진은 다소 어둡고 투명해 보이지요.

그 이유는, 해왕성의 대기가 메탄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메탄은 적외선을 흡수하여, 제임스웹 사진에서는 다소 어둡게 보이는 거라고 하네요.

 

 

제임스 웹 사진에서 해왕성 대기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밝게 빛나는 남반구입니다. 이는 메탄 얼음 구름이 존재하기 대문입니다. 해왕성을 휘감고 있는 희미한 띠는 폭풍으로 인한 강력한 대기 순환일 수도 있다고 나사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해왕성의 왼쪽 위에서 밝게 빛나는 천체는 해왕성의 가장 큰 위성 트리톤입니다. 트리톤은 표면이 질소 얼음으로 뒤덮여 있어 햇빛을 70%나 반사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이 위성을 아주 밝게 빛나게 합니다.

 

이상으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고화질의 해왕성 사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