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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 이야기

조성진 '헨델 프로젝트'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

by 작가석아산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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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헨델 프로젝트'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

조성진 '헨델 프로젝트'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

조성진 '헨델 프로젝트' 빌보드 클래식차트 정상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와아~ 짝짝짝! 축하합니다!

 

엄청난 명반이죠. 헨델 프로젝트!

 

보시면 선곡도 넘 좋습니다. 헨델의 모음곡과, 그 헨델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브람스 변주곡인데요.

 

한 130년 정도 시간을 두고 헨델의 곡이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헨델은 바흐와 쌍벽을 이루는 작곡가였지만, 바흐보다는 조금 덜 진지하고 세상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가 드러나 있죠.

 

대륙적인 바흐의 음악과 대조를 이루는 헨델. 그는 독일인이었지만 결국 섬나라 영국으로 이민을 갑니다.

 

거기서 자신의 밝고 명쾌한 음악이 큰 환영을 받지요.

 

자, 그럼 조성진 음반 소식 보실까요!

피아니스트 조성진(29)의 신보 '헨델 프로젝트'(The Handel Project)가 미국 빌보트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16일 빌보드에 따르면 조성진이 최근 발매한 앨범 '헨델 프로젝트'가 빌보드의 정통 클래식 앨범 차트인 '트래디셔널 클래식 앨범'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조성진이 지난달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이 음반은 그의 여섯 번째 정규앨범입니다.

 

고전 시대와 낭만주의 음악을 주로 다룬 전작들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 조성진은 바흐와 함께 바로크 시대의 양대 음악가로 꼽히는 헨델의 작품들을 택했습니다. 1720년 런던에서 처음 출판된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2권 중에서 조성진이 가장 아끼는 세 곡을 수록했습니다.

 

지난달 초 신보 발매를 기념해 국내 언론과 가진 화상 간담회에서 조성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태어나서 가장 많이 연습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빌보드 클래식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오른 한국인 연주자로는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선우예권 등이 있습니다. 임현정은 2012년 데뷔 앨범인 베토벤 소나타 전집으로,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앨범으로 빌보드 트래디셔널 클래식 주간차트 정상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조성진은 첫 방송 예능에도 도전합니다. 그는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의 인기 예능프로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이미 마쳤으며, 이달 중 방송될 예정입니다.

조성진은 지난 15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어서 민폐가 될까 봐 (그동안) 예능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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