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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중국 대만해협 무력시위에 미 순양함 해협 통과

by 석아산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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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만해협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원이 단독으로 대만에 간 바 있고, 뒤이어 미국 의원단이 또 대만을 방문했죠.

 

이런 일련의 미국 움직임에 대해, 중국이 화가 단단히 난 것은 당연합니다. 그래서 중국은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실탄 사격 훈련 등으로 대만이 자기 것임을 주장하고자 하였지요.

 

그런데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에 대하여, 다시 미국이 칼을 빼든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소식 보실까요.

미국이 보낸 2척의 군함은 챈슬러스빌과 앤티넘 등 해군 미사일 순양함이라고 합니다. 이 순양함 2척이 대만 해협 국제 수역을 통과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대만 해협에서 미군이 항행한 것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고 현상을 변경하려는 구실로 삼고 있다고 줄곧 비판해 온 바 있습니다. 

 
 
 
러니 미국에서는 중국에 본때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겠죠. 이 대만 해협 중간선은 1955년 미국 공군 장군인 벤저민 데이비스가 군사적 충돌
 
을 막기 위해 선언한 경계선으로, 양측 간에 실질적인 경계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이런 경계선은 미국이 그은 것이니 소
 
용이 없다고 생각할 만도 하겠습니다.

미국은 자국 군함의 대만 해협 통과는 국제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과거 미 군함의 대만 해협 통과는 1년에 한 차례 정도에 그쳤으나 근년들어 중국의 군사 활동 증가 추세에 맞추어 거의 월례 행사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만 해도 지난달 구축함 벤포드, 6월 P-8A 대잠초계기, 4월 이지스함 샘슨, 2월 구축함 랠프 존슨, 1월 이지스함 듀이가 각각 대만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대만이 '중국 영토의 일부'인 만큼 대만 해협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라 외국 군함의 활동이 제한된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은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당연히 엄청난 반발을 보였습니다.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미국 앤티넘과 챈슬러빌 순양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하며 노골적으로 화제를 만들었다"며 "동부전구는 미국 군함의 전 과정을 감시하고 경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이 대변인은 이어 "동부전구 모든 부대가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언제든 어떤 도발도 좌절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음... 제가 볼 때 대만을 두고 결국, 언젠가는, 미국과 중국이 맞붙게 될 것입니다.

그 충돌의 강도가 어느 정도가 되겠느냐가 문제겠죠... 

참...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도 두 강국의 틈바구니 속에서 아주 큰 고난을 당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혜로운 외교가 필요할 때인 거 같습니다만... 집권 세력은 저렇게 내홍에 휩싸여 있으니... 정신 차려야 할 것입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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