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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지구에서 100광년 거리에 '바다로 된 행성' 발견

by 석아산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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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좋아하시는 이웃 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소식이라 가져왔습니다^^

 

지구에서 100광년 떨어진 거리에...(그러니까 빛의 속도로 100년을 가야한다는 소리죠... 헐..) 물로 이루어진 행성을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여러분 혹시 '인터스텔라'라는 영화 보셨나요? 거기서 보면, 물로 되어 있는 '밀러 행성'이라는 곳이 나오죠. 엄청난 해일이 몰아닥치는 무서운 행성이었는데요. 과연 이번에 새로 발견된 행성은 과연 이 밀러 행성과 닮았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행성탐사 망원경 자료를 통해서 지구로부터 약 100광년 떨어진 용자리에서 깊은 바다를 지닌 외계행성이 발견되었다고 씨넷 등의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르네 도욘(René Doyon)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테스 망원경 자료를 통해 지구에서 약 100광년 떨어진 용자리에 자리 잡고 있는 쌍성계 외계행성 'TOI-1452 b'을 발견했습니다.

 

 

 

이 행성은 지구보다 약 79%가량 크고, 5배 더 무거운 행성이라고 하는데요, 지표면에 물이 있는데, 이 물의 온도가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입니다!

참 놀라운 소식이네요! 우리는 역시 물이 있으니 혹시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을까, 그게 아주 궁금하네요^^

 

어쨌든 물의 밀도를 조사해 보니, 이 행성의 많은 부분이 깊은 바다로 덮여있는 '바다행성'이라는 것입니다. 해당 논문 저자 중 한 명은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 중 바다행성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면서 "반지름과 질량이 금속과 암석으로 구성된 행성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낮은 밀도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Fs8-Zcli1U 

 

해당 연구 결과는 최근  '천문학 저널'(The Astronomical Journal)에 발표됐습니다.

 

TOI-1452 b는 전체 질량의 최대 30%가 물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진의 관측입니다.

이는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나 목성의 위성 가니메데와 같은 비율의 물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진은 제임스웹 망원경이 이 행성의 더 많은 비밀을 벗겨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진은 "이 행성이 운이 좋게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1년 내내 관측할 수 있는 영역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정말 제임스웹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 행성을 관측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다행스럽게도 연구진은 제임스웹 망원경에 이 행성을 관측해 달라고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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