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소식도 전해 드려야지요^^ 신발 주워주는 코끼리

저는 코끼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쓴 소설에서도 코끼리가 많이 나오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한 코끼리의 소식 전해드릴게요.

요게 그 움짤입니다 ㅋㅋㅋ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한 동물원에서 한 아이가 실수로 신발을 우리 안으로 떨어뜨렸는데, 그것을 코끼리가 주워줬다고 합니다.

 

별것 아닌 기사이지만, 저 영상을 보니 코끼리가 넘 착해보여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코끼리는 아이의 노란 신발을 앞발로 고정한 뒤 코로 야무지게 집어올립니다. 그리고 울타리쪽에 있는 누군가에게 건네죠. 누군가가 손을 내밀어 코끼리에게서 신발을 받자 주변에 있던 관람객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냅니다. 이후 코끼리는 칭찬을 바라는 듯 사람들 쪽으로 코를 뻗었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는 풀을 건네며 화답했다고 합니다.

동물원에 따르면 이 코끼리의 이름은 ‘산마이’로 올해 25살이 됐다. 동물원 관계자는 “(산마이가 도움을 건넨 것은) 매우 자발적인 행동”이라며 “산마이는 영리하고 평소 사람들과 친밀하게 교류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코끼리의 코는 여러 근육으로 되어 있으며, 매우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넘 재밌네요.

 

하지만 코끼리가 이렇게 유순해 보여도, 수컷이 발정기 때에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때는 접근하지 말아야겠지요!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