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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림 그리고 이야기 붙이기

[창작] 지록위마

by 석아산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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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언어-이미지 변환’ AI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한 그림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에 직접 제가 이야기를 써서 붙인 것입니다. AI 그림을 그리고, 저는 그것에 이야기를 붙이려는, AI-석아산의 콜라보 기획입니다.-

 

 

 

"저 새끼는 말이야, '말'이야!"

 

"아냐, 저 새끼는 말이야, '사슴'이야!"

 

"둘 다 틀렸어, 저새끼는 말이야, 말도 아니고 사슴도 아니야!"

 

"셋 다 뻘짓하고 있군, 저 새끼는 말이야, 말이면서 사슴이야!"

 

"이 새끼들아, 다들 잘못 알고 있네. 저 새끼는 말의 모습을 한 사슴이고, 사슴의 모습을 한 말이야!"

 

"미친 새끼들, 저거는 아무것도 아니야. 저 새끼의 다리를 봐, 다섯이야! 정상이 아니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던 나이지긋한 한 노신사가 이들에게 제안을 했다.

 

"그건 그렇고, 그렇다면 저 피조물에게, 자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한번 물어나 봅시다"

 

모든 사람이 찬성했고, 마이크는 이 동물에게로 넘어갔다.

 

"날 뭐라 부르든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새끼 저 새끼라고는 하지 말아 줄래요? 듣기 아주 불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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