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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책읽기(책리뷰)

[책 리뷰] Do it! 첫 코딩

by 석아산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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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스터 로봇이라는 미국 드라마를 보고,

코딩에 대해서, 미친 듯이 알고 싶었습니다!

 

 

이 미스터 로봇이라는 드라마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중앙 권력의 횡포를 한 코딩 천재가 막는다는 내용입니다. 라미 말렉의 미친 연기가 독보적인 영화인데요, 주인공들의 심리 역시 치밀하게 묘사하고 있어서 정말 감탄이 나오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이 코딩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참 멋지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컴맹인데다가, 코딩이란 1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캄캄한 곳을 이리저리 더듬는 심정으로, 무작정 책들을 구입해 읽어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기초라는 책들이 사실 기초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코딩책들은, 이렇게 다음 장으로 넘어갑니다.

 

 

, 이제 다 아셨죠?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조금 어려워집니다. 코딩도 본격적으로 나올 거고요.”

 

그런데, 아직 저는 그 장의 내용조차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아아, 이럴 때마다 계산적 머리가 없는 나의 좌뇌를 벽에다 찧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렇게 소위 코딩 입문서들을 구입하고, 1장에만 손때가 탄 채 휴지통으로 직행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비유를 풍부하게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코딩은, 저의 관점에서는 외계어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그 외계어를 우리 언어에 맞게 번역해주는 과정( 그 과정이 친절하면 친절할수록 좋을 것입니다)이 필요합니다.

 

이때 번역이라 함은 단순히 코딩을 한국어로 옮긴다는 것보다 더욱 포괄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비유를 사용하는 것이죠. 이 비유로 인해서, 코딩의 원리가 더욱 쉽게 이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메서드의 구조를 표현하려고 할 때, 그것을 핫케이크 만들기 과정에 비유합니다. 따라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모든 설명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는 저같은 초짜에게는 마치 구원과 같은 방식입니다.

 

이 밖에도, 엘리스라는 코딩 실습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간단한 코딩을 실습해 볼 수 있는 등, 초보자를 위한 배려가 곳곳에 묻어나는 책입니다.

 

, 코딩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입문서로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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