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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청와대 휴지통까지 재활용한다더니... 집기 10억 구매

by 석아산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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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부의 특성, 말이 가벼워도, 너무나 가볍다! 입니다.

 

예전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을 옮기면서 휴지통까지 청와대에서 옮기겠다"고 한 바 있었는데요.

 

알아보니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새 집기류 구입에 10억원이 넘는 세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각종 물품을 새로 구입했네요.

 

11일 경향신문이 확인한 결과 대통령 경호처와 비서실이 2022년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구입한 집기는 총 15억 5135만원이라고 합니다. 이 중 서울 용산 국방부 건물로 대통령실을 이전한 5월 이후 구입한 집기는 10억 5165만원이었습니다.

 

 

물품별로는 침대 52개, 매트리스 4개, 텔레비전 55대, 텔레비전 거치대 7대, 데스크톱 컴퓨터 13대를 새로 구입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여러가지 가전제품도 있었고, 사무용 가구도 있었습니다. 보안과 경호를 위한 장비도 있고요,

보안정책에 따라 비공개로 구입한 물품까지 있는 것을 고려해 보면, 실제 지출된 비용은 10억원보다 많을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을 이전하면서, "이전 비용은 국민 세금이니 최소화해서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관계자는 사용 연한이 지난 것도 쓸 수 있는 것도 계속 쓴다고 하면서 청와대에서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옮기고 있다고 한 바 있는데요, 이 이야기대로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대통령실은 이렇게 집기를 새로 사들이면서도, 어떤 물품을 청와대에서 가져와 재활용했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대통령비서실에 '기존에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자산취득물품 재배치 현황 자료'를 요구했지만 비서실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하지 못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덧붙이기를, "집기류 중 상당수는 양산 사저 등 전임 대통령의 경호시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럼 사실 관계는 문 전 대통령한테 확인해 보면 되겠네요.
 
또 나중에 거짓말로 밝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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