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SUV를 만들었다고라? 페라리 역시!

저는 페라리를 거저 준다고 해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 저는 제 돈으로 페라리를 사고 싶거덩요! ㅋㅋㅋ

 

페라리야 뭐 말이 필요없죠. 하지만 이 차는 말이 필요할 거 같네요.

페파리가 만든 SUV이니까요.

 

 

일단, 저 위의 사진! 저 디자인을 보십시오. 그냥 절로 감탄이 나오네요. 페라리, 그간 스포츠카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해서, 실용성은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이 SUV는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 옆면을 보십시오, 저는 저걸 딱! 보는 순간, 백상아리가 생각났습니다.

바다 최고의 포식자. 엄청난 힘과 박력을 지닌 백상아리 말이죠. 역시 옆면의 곡선도 끝내줍니다.

 

말로는 SUV이지만, 저 엔진, 저 엄청난 엔진을 보면, 스포츠카의 매력도 포기는 못한 모양입니다.

 

 8기통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는 기존의 예상과는 다르게 자연 흡기 6.5리터 12기통 엔진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715마력에 73 kgf.m 토크를 내며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10km/h를 기록하는 괴물입니다.

 

뒷면도 아주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어디 하나 각진 부분이 없네요. 어댑티브 서스펜션의 경우 각 모서리에 있는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차체 롤을 제어하고 코너링 중 댐퍼에 힘을 전달하며 지상고를 최대 0.4인치까지 줄여 과격한 드라이빙에도 충분하게 대응한다고 합니다.

 

 

실내 디자인도 참... 페라리 답네요. 아름다운 베이지톤 천연 가죽에다가, 멋진 계기판과 핸들까지! 

 센터에 있어야 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명백히 조수석으로 치우쳐 설치가 된 점이 특이합니다. 조수석에 있는 10.2인치 스크린은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며 다른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동일한 그 스크린이 맞습니다. 운전에만 집중하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한 구성입니다. 또한 자체 내비게이션이 없기 때문에 네비 등의 정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은 필수가 될 것 같습니다.

 

자동 비상 제동, 자동 하이빔 헤드램프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여러 운전자 지원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앞 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이 제공되며 공기질 센서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포함된다네요. 페라리가 이런 기능을 넣다니! 고객을 많이 배려하는 모습입니다 !

 

 

현재 가격이나 정확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고, 이름은 '프로산게'입니다!

 

프로산게, 내가 얼렁 산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