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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프랜차이즈 중 식품 위생 기준 가장 많이 어긴 데는 어디?

by 석아산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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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음식점, 배달 프랜차이즈... 정말 위생이 생명인 곳이죠. 

이번에 식품 위생 기준을 어긴 업소에 대한 통계가 나왔는데요, 가장 큰 불명예를 얻은 곳은 어디일까요.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근 5년간 상위 30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에서 식품 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업소는 투다리였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맘스터치,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BBQ, BHC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업체도 항변할 거리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주 규모가 큰 업소이다 보니, 식품 위생법을 위반할 확률도 높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겠죠. 하지만 분명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중에서 식품 위생법을 어기지 않는 업소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어쨌든,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매장수를 기준으로 상위 30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의 5년간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3,139건이었다고 합니다.

항목별로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724건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습니다. 뭐 예를 들어서 청소년에게 술 팔면 안 되는데 팔았다거나, 이런 거겠죠? 또는 코로나 때 손님을 들였다거나...

 

이어 △위생교육 미이수(693·22%) △기준 및 규격 위반(686·21.9%) △영업신고 등 관련 사항(248·7.9%)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45·7.8%) △건강진단 미실시(236·7.5%) △멸실/폐업 관련(226·7.2%) △기타(15·0.5%) 순이었습니다.

식품위생법 최다 위반 외식업체는 이달 8일 기준 전국에 1,434개의 매장을 보유한 투다리(531건)입니다. 위반 건수로 따지면 투다리 다음으로 맘스터치(234건), 파리바게뜨(227건), 뚜레쥬르(190건), BBQ(183건), BHC(166건) 순이었습니다. 매장수 대비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로는 투다리, 역전할머니맥주(매장수 672개), 맘스터치(1,314개), 뚜레쥬르(1,277개), 신전떡볶이(698개) 순서로 많았습니다.

 



전체 위반은 물론 매장수 대비 위반 건수도 투다리가 가장 많은 이유는 445건에 이르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때문입니다. 이 가운데 무려 442건이 청소년 주류 제공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소년들! 투다리 가서 꼬치 먹고 소맥 마시지 마셔요~ 

최 의원은 "청소년 주류 제공은 양벌규정에 따라 영업주와 종업원 모두 처벌될 수 있다"며 "철저한 가맹점주 교육과 보건당국의 지속적이고 면밀한 점검·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 여름철이기도 하니, 식품 안전 기준, 위생 기준을 충족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 증진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프랜차이즈 점주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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