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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하버드 의대 '시체팔이' 하다가 덜미... 시신 일부 우편 판매도

by 석아산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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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하버드 의대

하버드 의대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학생이나 교수 등이 연관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55세 직원이 연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부용 등의 실습용 시신을 파는 것은 도덕적으로 아주 큰 문제가 있지요.

시신의 일부를 우편으로 매매했다는 것까지 드러나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학생들의 실험 기회를 빼앗고, 유족들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럼 소식 보시지요.

 

미 하버드대학 의대의 영안실 관리자가, 해부 실습용 등으로 기증된 시신의 일부를 훔쳐서 팔다가 붙잡혔습니다.

당연히 바로 기소가 되었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기소정에 따르면 세드릭 로지(55세)는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 영안실에서 일하면서 해부를 마친 시신으로부터 머리나 뇌, 피부, 뼈 등의 신체부위들을 몰래 빼돌렸습니다.

 

그는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자기 아내와 공모해 훔친 신체 부위를 몰래 집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이를 구매자들에게 팔아넘겼습니다.

 

그는 특히 시신의 일부를 우편으로 판매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거래 상대를 하버드 의대 영안실로 데려와 '구매 대상'을 고르게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신체 부위 거래로, 구매자 1명한테서만 온라인 결제로 39차례에 걸쳐 우리 돈으로 약 4천 7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이들이 신체 부위를 빼돌린 시신은 해부 실습 등의 교육 목적으로 하버드 의대에 기증된 것이었다고 합니다.

해부를 마친 시신은 대개 화장을 거쳐 유족에게 돌려 보내지거나, 공동묘지에 묻히게 된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하버드대 측은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 기부라는 이타적인 선택을 해준 사람들에 대한 배신"이라면서 "이번 일로 기증자의 가족들이 겪게 된 고통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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