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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한강 아동 시신 발견... 혹시 북한에서 떠내려 온 건 아닌지...

by 석아산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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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하나 있네요 ㅠㅠㅠ 

한강 하구에 10세 전후로 보이는 남자 어린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신원은 미상이라고 하는데, 약간 수상쩍은 점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아동이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것인데요.

 

 

일단 시신이 발견된 전류리포구는 군사분계선과 직선으로 9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한강을 따라 이동해도 10킬로미터 정도 거리밖에 안 되죠.

북한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폭우로 농경지는 물론 평양 도심까지 침수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강물이 크게 불어서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고 하지요.

이를 보면 이 아동이 북한으로부터 떠내려왔을 가능성이 더 커지는데요. 또다른 증거로 경찰은 유류품을 들고 있습니다.

 

일단 이 시신에서 나온 유일한 유류품인 반바지가, 허리에 고무줄만 있는 형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주 낡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메이커도 없고, 옷 안에 달아야 하는 품질표시 라벨, 상표 등도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누가 이런 반바지를 입겠습니까. 정말 극도로 가난한 저 북한 주민 아동이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하지만 단정하지는 말아야겠죠. 실제로 경찰은 사고사부터 범죄 연루 가능성, 북한에서 떠내려왔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수사에 임한다고 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지역에 나이가 비슷한 아동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는지 파악하는 등 수사에 나선 상태입니다.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해 이 시신에 대한 DNA 검사를 진행하고 비슷한 나이대 아동에 대한 실종신고 여부를 확인중입니다.

혹시 우리나라의 수해 피해나, 사고사, 혹은 범죄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적어도 범죄는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경찰은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시신에 외상은 없으나 부패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이 사건의 피해자 아동 보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얼마나 가난하면, 고무줄만 들어가 있는 반바지를 입고 있을까요 ㅠㅠ 그리고 강물이 불어 익사하고 떠내려왔을 것을 생각하면, 넘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

 

이 아이의 시신은, 포구 인근에서 어업을 하는 주민에게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의하면, “아이의 시신을 발견한 정오를 전후로 한강물이 서해에서 서울 방향으로 역류했다”며 “강물을 거슬러 고기를 잡던 어민이 시신을 발견해 해병대 감시초소에 알렸다”고 알렸습니다.

 

이상 불행한 아동의 한강 시신 발견 소식 알려드렸습니다.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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