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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4일 동안 죽다 살았다"…온라인 육회 먹고 수십명 식중독 호소

by 석아산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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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육회

온라인 육회

 

온라인 육회, 즉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 육회를 먹고 많은 사람이 식중독에 빠졌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위의 사진을 보면, 정말 먹으면 클나게 생겼네요 ㅠㅠ

 

자, 소식 한번 봅시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육회를 먹고 수십 명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제조업체가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한겨울에 육회가 상한다는 것도 너무나 이상하네요...

 

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육회를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게시글과 댓글이 여러 건 올라왔습니다.

 

이들은 모두 "육회를 먹은 다음 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에 시달렸다" "설사와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등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고 합니다.

 

문제의 육회를 먹었다는 김모씨(30)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밤에 열이 39도까지 올랐고 화장실을 몇 번이나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유를 모르고 있다가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제품에 이상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에펨코리아 등에서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핫딜' 게시판에 지난달 6일 소개되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소스와 고기 200그램으로 구성되어 정상가 1만 1500원, 할인가 1만810원에 판매되었습니다.

이커머스 업체 A사 플랫폼에서만 모두 2550건이 판매되었는데 지금까지 모두 75명이 식중독 피해를 신고했습니다.

 

제품상의 문제인지, 유통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꽤 유의미한 수치입니다. 뭔가 이상이 있는 건 분명해 보이네요.

 

A사는 이날 신고가 잇따르자 오전 1시 판매를 종료했다고 합니다.

 

육회를 만든 B사는 피해자가 속출한 만큼 오는 6일 제품의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업체 관계자는 "구매자들에게 발송한 모든 제품은 도축한 지 3일이 되지 않은 고기로 만들어졌다"며 "성분 검사를 통해 자세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겨울이라 안심하고 구매했을 텐데 이런 부작용이 있었다니요. 식중독을 앓은 분들에게 철저한 해명을 하고, 사과를 하시고, 배상책도 마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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