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정말 비극적인 소식입니다, 저에게는... ㅠㅠ
제 생활비 지출의 많은 부분이 식료품비, 그 중에서도 맥주 4캔이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4캔에 11,000원으로 슬금슬금 오르고, 가끔 4캔에 12,000원, 에비스 같은 경우 3캔에 12,000원으로 오르더니만...
이제는 아예 4캔에 12,000원으로 오른다고 하는군요.
얼마 전에 보니까 농심에서는 뭐 라면을 인하한다고 해서 깜놀했었는데요. 맥주는 여지없이 오르는군요.
아차, 일단 라면 가격 내린 소식부터 전해드릴게요.
농심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27일 선언했네요.
소매점 기준 1천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내립니다.
1천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네요.
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 대상인 신라면(봉지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천6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국민 라면과 국민 스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했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로 경영에 부담은 있지만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오... 진짜 어떤 제품의 가격이 인하되는 건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 같습니다. 농심 칭찬합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반대로 우울한 소식, 맥주 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입니다 ㅠㅠ
편의점 수입 맥주 4캔의 묶음 판매가가 1만1000원을 넘어 1만20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로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캔맥주의 묶음 가격이 4캔 1만 2000원으로 9.1% 가량 오릅니다.
이달 1일 이미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설화',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쿠어스 라이트' 등 11종의 공급 가격이 인상된 바 있는데요. 여기에다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14종의 수입 맥주 공급가가 오르는 영향이 큽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네스 드래프트, 아사히 등 11종은 이미 개별 품목 단가가 100~700원씩 올라 4500원으로 단일화됐다"고 합니다.
또한 "이제 전 품목 4캔 1만2000원으로 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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