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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엽충6

화석일기 20230407 - 크로탈로세팔리나 삼엽충 화석일기 20230407 - 크로탈로세팔리나 삼엽충 저는 화석 중에서도 삼엽충 화석을 제일 좋아합니다. 일단 지금은 살지 않는 멸종된 생물이기 때문에 상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전성기에는 2만여종이 넘도록 다양한 모양의 삼엽충이 있었습니다. 고생대의 해양은 이 삼엽충이 온갖 생태적 지위를 점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모양, 형태가 상상을 초월합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삼엽충은 크로탈로세팔리나 삼엽충으로, 고생대 데본기 중기에 번성했던 삼엽충입니다. 무려 3억 8천만년 전 살았던 생물인데요... 상상이 가십니까... 3억 8천만년전... 보시면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 모습인데요. 마치 에일리언의 애벌레처럼 생겼죠? ㅋㅋㅋ 제가 둥글게 말고 있는 화석을 굳이 산 이유는,,, 이게 싸기 때문입니다 .. 2023. 4. 7.
화석일기 20230318 - 리돕스 삼엽충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삼엽충, 의 화석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삼엽충은 고생대에 지구의 해양에서 번성했던 절지동물입니다. 일종의 곤충... 이라 봐도 되겠지만, 현대의 곤충이랑은 완전히 다르죠. 그런데 이 삼엽충이 고대 해양을 지배하면서, 온갖 종류로 진화해 나갑니다. 그래서 어떤 종류는 장수풍뎅이처럼 뿔을 가지고 있고, 어떤 종류는 두더지처럼 갯벌을 파고 들어가고, 어떤 종류는 해수면 근처에서 사는 등, 온갖 종류로 분화하지요. 저는 이렇게 어떤 통일성 속에 다양성을 보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웅장한 지구의 교향악을 듣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개인적 감상은 이쯤 하고요, 그럼 요번에 제가 구입한 리돕스 삼엽충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삼엽충 화석은 북아프리카의 모로코산입니다. 아주.. 2023. 3. 18.
화석 수집 일기 20230225 - 엘라티아 삼엽충, 벨렘나이트, 공룡뼈 화석 얼마 전에 산 화석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삼엽충 중에서도 엘라티아 킹기라는 종의 삼엽충입니다. 비교적 무늬가 뚜렷해서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이렇게 몸에 중앙과 좌우엽의 3개 엽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양절지동물로, 5억년 전 바다에는 이 삼엽충이 엄청나게 많이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아마 저 중앙의 관절을 이용해 미끄러지듯 기어다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삼엽충은 결국 멸종되고 말았고, 현재 지구상에 삼엽충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죠. 이 삼엽충을 바라보고 있으면 지구의 엄청난 나이에 무상감을 느끼게 됩니다. 무려 5억년 전이라니! 생각해 보십시오. 5억년 전이라... 1년을 종이 한장의 두께라고 생각해 봅시다. 편의상 1mm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럼 5억년이면 이 종이가 위로 50킬로미터 쌓여 있.. 2023. 2. 25.
화석 일기 - 암모나이트 화석, 삼엽충 화석, 고둥 화석 얼마 전에 산 화석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일단 암모나이트 화석입니다. 독일에서 채굴된 건데요... 암모나이트의 패각이 황철석으로 치환되어서, 반짝반짝하는 것이 넘 예쁘더라고요~ 크기는 생각보다 작습니다. 암모나이트는 조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문어의 선조라고 합니다! 다음은 삼엽충 화석인데요. 삼엽충의 방어자세로, 공벌레처럼 몸을 구부린 모습입니다. 등쪽입니다. 중앙과 좌 우 세 개의 엽이 잘 보이죠? 그래서 삼엽충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여기는 얼굴 쪽입니다. 삼엽충은 눈의 렌즈가 방해석이라는 광물로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넘 신기하죠? 눈에 광물이 들어있었다니... 하지만 스티븐 J 굴드라는 생물학자에 의하면 이런 방해석 눈으로도 세계를 아주 잘 보았다고 하네요. 한때 지구상에 엄청나게 많았던 생명체.. 2023. 2. 21.
화석 수집 일기 - 삼엽충, 상어이빨, 고둥, 연어 척추 등 오늘 구입한 화석은 그냥 자잘한 것들입니다. 일단 화석은 아니지만 멕시코의 흑요석 화살촉입니다. 남아메리카는 구대륙과 달리 철기도 없었고, 바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흑요석으로 무기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제가 볼 때 이 흑요석 화살촉은 그냥 관광객을 위해 현대 사람이 만든 가짜인 거 같습니다. 그냥 싸서 산 것입니다 ㅋㅋㅋ 이건 사이즈가 엄지 손톱보다 작은 새끼 삼엽충들입니다. 삼엽충은 한 때 지구를 활보하던 생명체였습니다. 절지동물이고, 몸이 세 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어 삼엽충입니다. 맨 왼쪽의 삼엽충 화석은 삼엽충의 방어자세로, 공벌레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삼엽충 화석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고둥 화석인데요. 동글동글한 것이~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고둥의 모습과 비슷.. 2023. 2. 17.
이것은 그냥 돌이 아닙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 위의 돌이 보이십니까... 그런데 이건 그냥 돌이 아닙니다!! 요것은 바로... 짜잔! 바로 삼엽충 화석입니다. 뚜껑을 열면 저렇게 화석이 드러나죠. 음... 화석을 보는 순간, 뭔가 모를 무지막지한 감동과 함께,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흑흑~ 하지만 요새 했던 쇼핑 가운데 가장 만족할 만한 쇼핑이었던 거 같습니다. 암모나이트 화석도 샀구요! 키야... 이 암모나이트... 무려 1억 8천만 년 전 것이라고 하는데요... 독일에서 캔 것이라고 합니다. 1억 8천만 년 전이면... 인간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도 않았죠. 물론 인류의 조상은 활보하고 있었겠지만요. 유구한 세월... 인간이 없었던 세월... 아니, 인간이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면, 그 때는 신도 없었겠죠! 자... 그..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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