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진화5

음식 중독... 설탕이 뇌를 자극하기까지 0.6초 걸린다! 음식 중독... 설탕이 뇌를 자극하기까지 0.6초 걸린다! 참고로 이 책은 제가 아직 읽은 책은 아닙니다. 그러나 너무나 읽어보고 싶어서 여러 기사를 찾아 그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조만간 읽을 책으로 여기 포스팅을 해보는 것이고, 읽은 다음에는 더욱 자세하게 리뷰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일단 책 내용을 소개하기 전에, 간단히 제가 알고 있는 상식들을 풀어보겠습니다. 우리의 '뇌'는 생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 '도파민'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나와 보상을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이런 쾌감을 주는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렇게 도파민이 나오는 행동으로는 먹는 것, 섹스하는 것, 운동하는 것... 등등이 있는데요. 때로는 약물을 사용하여 억지로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들기도 하죠. 이런.. 2023. 1. 28.
인간 때문에 코 짧아진 코뿔소 정말 아름다운 동물이죠. 바로 코뿔소입니다. 저 당당한 체격, 철갑같은 껍질, 우람한 코뿔을 보십시오. 정말 지구상의 가장 아름다운 생물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 코뿔소의 뿔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추측이 맞습니다. 사람들이 뿔이 큰 개체를 집중해서 사냥하다 보니(코끼리 뿔은 장식용으로도 쓰고, 약재로도 쓴다고 합니다), 점점 뿔이 작은 개체만 살아남게 되고, 그 뿔이 작은 개체가 낳은 자식들은 뿔이 작고... 이렇게 되는 것이죠. 자,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봅시다. 코뿔소의 상징은 거대한 뿔. 그것이 130년 동안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냥꾼들이 긴 뿔을 선호하면서 짧은 뿔을 가진 코뿔소들이 더 많이 살아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코뿔소는 이.. 2022. 11. 3.
[책 리뷰] 미움받는 식물들, 존 카디너 지음 가을, 시골 들판을 걷다보면 알 수 없는 잡초들을 아주 많이 마주칩니다. 그 잡초들은 대개, 그저 발에 채이기만 할 뿐, 인간에게 어떠한 이익도, 어떠한 해악도 끼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작하는 작물'에 반대되는 개념으로서의 '잡초', 즉 우리 농경에 심각한 방해가 되는 풀들도 있지요. 이 책은 이러한 잡초들이 어떻게 탄생하였는지를 밝히는 아주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농경이 시작된 후, 인류에게 가장 고된 작업은 무엇일까요. 여러분, 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은 알 것입니다. 모내기, 김매기, 가을걷이 중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은 김매기입니다. 옛날부터 인류가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바로 '잡초를 제거하는 것'과 거의 동의어였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잡초를 제거하려는 노력을 할 때마다, 어떤 잡초들은 더욱 무.. 2022. 9. 12.
나방이 '나 독있고 맛없다'고 음파를 쏘자 박쥐가 도망감. 오늘도 놀라운 생명체 진화의 스토리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박쥐에게 먹히지 않으려고 진화한 나방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여름밤 숲 속에 가면, 풀벌레 소리와 소쩍새 같은 소리만 들립니다. 그러나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먹이를 찾는 박쥐의 초음파와 나방의 경계 초음파가 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나방은 박쥐에게는 참으로 좋은 먹잇감입니다. 그래서 나방은 오랫동안 포식자의 먹이가 되지 않기 위해 위장술을 진화시켰습니다. 나방의 날개에 커다란 가짜 눈 무늬가 있거나, 독성이 있어서 맛이 고약하다는 경계색을 내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각 교란책은 6500만년 전 등장한 박쥐에 의해서 완전히 무력화됩니다. 박쥐는 시각이 아니라 초음파를 통해 사냥을 하기 때문이죠. 박.. 2022. 8. 6.
'사무라이게'는 어떻게 탄생했나? 여러분, 이 사진에 나방이 몇 마리 보이시나요? 정답은 네 마리입니다! 중학교 생물 시간에, 영국에서 공해로 인해 하얀 나방이 사라지고, 검은 나방이 많아졌다는 것을 배운 적이 있지요. 이것은 공해로 인해서 나무가 새까맣게 되자, 위장이 잘 되는 검은 나방이 살아서이기 때문입니다. 1896년 영국의 곤충학자 제임스 투트는 저서 ‘영국의 나방’에서 이런 변이를 다윈의 자연선택이 진행되고 있는 예라고 하면서 나방의 천적인 새의 섭식이 ‘선택압’이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인간의 영향으로 인해서 진화가 이루어지는 예로 든 것이지요. 50여년이 지난 뒤 영국 옥스퍼드대의 유전학자 에드먼드 포드 교수는 투트의 가설을 증명해보기로 하고 의사이자 열정적인 아마추어 인시류(나비와 나방) 연구가였던 버나트 케틀웰에게 이.. 2022. 6.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