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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전주곡 중, '물에 잠긴 성당' 드뷔시, '물에 잠긴 성당' 드뷔시의 몽롱한 화음이 잘 나타난 곡이에요. 거대한 성당이 물에 잠겨서, 그 주위로 포말이 휘감기는 광경, 햇살이 수면을 뚫고 들어와 고딕 성당을 어른어른 비추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웃분들 모두 사랑해요!!^^ 2022. 5. 16.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 다녀왔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고금도에 있는 이충무공 유적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완도군 고금도의 동쪽에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 차로 한 30분 정도 걸립니다. 이곳은 충무공께서 전투 중 돌아가신 후, 그 유해를 육지로 옮기기 전 잠시 안장했던 곳입니다. 그야말로 충무공의 넋이 이곳에서 귀천(歸天)하신, 성소 중의 성소라 할 수 있습니다. 유적 입구에는 하마비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여기서 말에 내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당연하죠. 구국의 영웅의 얼이 서린 곳이니까요^^ 유허 주변은, 호젓한 해변이 펼쳐져 있는 한적한 어촌 마을입니다.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섬이 많은 다도해라서, 섬과 섬이 구불구불한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가 아니기 때문에 왜적이 들어오기 힘든 구조의, 천연 요새입니다. .. 2022. 5. 16.
place to be 우에하라 히로미의 곡!~~~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직접 편곡해서 쳐보았다. 연주 동영상으로 카테고리로 옮긴다. 2022. 5. 15.
[책리뷰] 리처드 도킨스, '조상 이야기' 우리가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과거로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 500만 년 전 지구에 도착한다면, 우리의 조상과 어떤 인사를 나눠야 할까. 아마 우리 인류의 조상은 영장류일 것이며, 그들과 말로 인사를 나눌 수는 없을 것이다. 가까스로 허그를 할 수는 있겠지만, 그 전에 그들에게 털복숭이 손으로 싸다구를 맞을 지도 모른다 ㅠㅠ 그렇다면 2000만 년 전으로 간다면? 우리의 조상은 쥐를 닮아, 도저히 '인간적 관점에서의' 공통점이라고는 찾을 수 없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눈과 귀와 코가 있고, 폐호흡을 하며, 젖으로 아이를 먹이는 것은 같다. 분명 포유류로서의 공통점은 있는 것이다. 자, 시간을 더 거슬러 5000만 년 전으로 가 보자. 그러면 우리의 조상들은 파충류의 형태를 하고 있다. 그들은 우.. 2022. 5. 15.
봄을 반기는 와인, -코노(KONO)- 목포에 있는 이마트에서 코노라는 뉴질랜드산 와인을 샀습니다^ㅅ^ 가격은 요즘 세일해서 12,000원 정도 하더라고요~ 아싸 득템이다! 하면서 얼릉 집어왔지요 ㅋㅋㅋ 한 때는 친구들 초대해서 하루 3병씩 와인 마시던(거의 알콜중독 수준) 사람이었는데, 시골에 오니 친구도 없고, 마을분들은 다들 막걸리 드시니 와인 먹을 일이 없어요 하하 그래서 가끔~ 세일하는 와인 픽업해서 마신답니다. 어쨌든 저 코노라는 와인 꽤 괜찮더라고요, 소비뇽 블랑이라는 품종인데, 포도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참 싱글싱글하게 생겼죠? 코노는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 와인인데, 잔디 깎은 푸릇푸릇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에이, 설마 풀 향기가 나겠어? 싶으신 분들은 꼭 시음해 보시기 바라요. 제 말에 동의하게 되실 걸요 ㅋㅋㅋ 이렇게 첫 .. 2022. 5. 14.
레고로 어린왕자 만들어 보았다! 디자인부터 내가 직접 한 나만의 오리지널 레고 어린왕자다!!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뿌듯하다... ㅋㅋㅋ 저 위는 유리병 안에 들어 있는 어린왕자의 장미^^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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