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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그림 그리고 이야기 붙이기23

[창작] 지록위마 - 이 소설은 ‘언어-이미지 변환’ AI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한 그림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에 직접 제가 이야기를 써서 붙인 것입니다. AI는 그림을 그리고, 저는 그것에 이야기를 붙이려는, AI-석아산의 콜라보 기획입니다.- "저 새끼는 말이야, '말'이야!" "아냐, 저 새끼는 말이야, '사슴'이야!" "둘 다 틀렸어, 저새끼는 말이야, 말도 아니고 사슴도 아니야!" "셋 다 뻘짓하고 있군, 저 새끼는 말이야, 말이면서 사슴이야!" "이 새끼들아, 다들 잘못 알고 있네. 저 새끼는 말의 모습을 한 사슴이고, 사슴의 모습을 한 말이야!" "미친 새끼들, 저거는 아무것도 아니야. 저 새끼의 다리를 봐, 다섯이야! 정상이 아니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있던 나이지긋한 한 노신사가 이들에게 제안을 했다... 2022. 9. 24.
[창작 소설] 덜룩말 주네브 *이 창작 소설은, 일단 AI 언어-이미지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제가 그 그림에 이야기 살을 붙이는, AI-석아산 콜라보 기획입니다. 즐감해 주십시오^^ "엄마, 엄마, 나는 왜 얼룩말이 아니라, 덜룩말로 불려요?" "주네브야, 그건 네가 특별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친구들은 저더러 못생겼다고 놀려요. 제 줄무늬가 뭔가 이상하대요." "주네브야, 괜찮아, 너의 줄무늬는 너대로 괜찮단다." "저도 애들한테 그렇게 말했어요. 그런데 그건 엄마가 제 엄마니까 그냥 그렇게 말하는 거래요." "주네브야, 그건 거짓말이란다. 너는, 예뻐." "엄마, 그런데 저는 언제 바깥으로 나가요? 제 친구들은, 이제 젖을 떼면 바깥으로 나갈 수 있대요." 엄마 얼룩말은 울면서 말했습니다. "주네브야, 빨.. 2022. 9. 15.
[창작 소설] 피파개구리의 죽음 - 이 소설은 제가 AI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한 그림을 바탕으로 하여, 그것에 직접 제가 이야기를 써서 붙인 것입니다. AI는 그림을 그리고, 저는 그것에 이야기를 붙이려는, AI-석아산의 콜라보 기획입니다.- 이리저리 아무리 살펴보아도, 이 피파 개구리는 도저히 눈 뜨고는 봐줄 수 없는 흉물이었다. 몸은 넓적 납작했고, 그 등에는 벌집처럼 생긴 많은 구멍이 나 있었으며, 팔다리는 몸체에 그냥 이리저리 볼품없게 끼워 맞추어진 듯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조물주가 이 피조물을 취기(醉氣) 또는 분기(憤氣) 도중에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이 피파 개구리도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흉한 외모를 끔찍이 증오하였다. 그는 자신의 외모를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 늘 숨어 다녔다... 2022. 9. 14.
[창작] 새로운 종의 발견 우시오 미라이(牛尾 未來) 교수는 미국생물종동정학회에서 그가 발견한 새로운 곤충을 보고하고 있다. 그가 이번에 발견한 41종의 새로운 곤충은, 마다가스카르 밑에 있는 아주 작은 무인도인 베홈카섬에서 발견한 것들이었다. 이 프레젠테이션 중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우산벌레'는, 너무나 특이한 모양이라 자리에 참석한 학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우시오 미라이 박사는 그 생명체를 자기 이름을 따 '움벨라 미라이이(Umbella Miraii)'로 명명했다. 그의 발표가 끝나자, 청중석이 웅성거렸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하려고 손을 들었다. 한 학자가 학회에서 41종의 신종을 보고하다니! 이미 많은 종이 보고되어 있는 현대 생물학계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중 학계에서 큰 권위가 있는, 흰수염이.. 2022. 9. 13.
달로 간 새우 아가 새우는 궁금한 표정이었습니다. "엄마, 왜 수면 근처에는 가지 못하게 하는 거예요?" 엄마 새우는 수염을 찡긋거렸습니다 "아가야, 저 수면 근처에는 너를 꿀꺽 삼켜버릴 참치들, 너를 짓이겨 버릴 돗돔, 네가 스치기만 해도 타 버릴 해파리들이 드글드글하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태양! 태양이 너를 빨갛게 구워버릴 거야." "그럼 밤에는요?" 엄마 새우는 또 수염을 세우려 합니다. "알았어요, 엄마. 밤에도 위험하군요." 하지만 아가 새우는 저 위의 세상이 궁금해 견디지 못하였답니다. 그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달이 밝은 밤 엄마 몰래 수면 근처로 향했지요. 위로 올라갈수록,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낮은 수압에 속이 메글거렸답니다. 하지만 새우는 자기의 갑각에 차오르는 공기 방울들을, 입을 꼭 막고 ..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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