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중년이 되면 색소폰의 로망에 빠지죠~
그런데 무슨 색소폰을 사놓고 만날 트로트만 연주하면 ㅠㅠㅠ
기깔나게 멋진 재즈도 연주하면 좋지요!
저는 알토 색소폰을 배울 예정인데요. 사실 최종 목적지는 아주 묵직한 저음의 바리톤 색소폰을 연주하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그건 바로 이 아티스트, 게리 멀리건(Gerry Mulligun)을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크악~ 넘 멋집니다 ㅋㅋㅋ
이분은 쳇 베이커, 마일스 데이비스와 함께 '쿨 재즈'의 황금시대를 연 인물이죠! 절제된 연주, 우수에 젖은 연주로 완전 쿨~ 한 연주를 들려줍니다! 흑흑 진짜 연주가 넘 좋아요! 한곡 소개해 드릴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v=sxCjpWAgr0E
'론리 타운'..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무엇보다 게리 멀리건의, 과장되지 않고 절제된 연주가 너무나 좋습니다.
사실 '심슨 가족'의 리사 심슨도 이 바리톤 색소폰 마니아입니다 ㅋㅋㅋ 이 동영상을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V86xXwaqPOU
귀엽고 발랄하고 조그마한 리사 심슨이 바리톤 색소폰 부는 모습이 넘 귀엽습니다 ㅋㅋㅋ
이 바리톤 색소폰이 묵직한 것만은 아닙니다. 이렇게 잔망스러운 연주도 있습니다~
Leo P라는 개성있는 연주자인데, 너무나 발랄합니다. 연주도 엄청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ARAHLk-8dk
바리톤 색소폰이 좋은 건, 역시 그 고동감 때문입니다.
바리톤 색소폰은, 남자가 좋아하는 그 뭐랄까, 할리 데이비슨의 엔진음을 닮았습니다.
고동감... 두두두두두...하면서 심장을 두드리는 그 고동감 말이죠
이 Leo P가 연주하는 콘트라베이스 색소폰은 바로 이러한 고동감의 극단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ptyi4Cqxp-o
오늘은 바리톤 색소폰에 대해 소개해 드렸네요! 다음에 또 다른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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