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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세상

하이엔드 픽업트럭...GMC 시에라 드날리

by 석아산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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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픽업트럭... 미국에서는 아주 많이 쓰는 차량입니다.

지프차 같기도 하고, 트럭 같기도 한 이 차는, 미국과 같은 드넓은 곳, 그리고 도로가 잘 정비되지 않은 오프로드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또 미국은 가구 같은 것도 직접 사서 조립하는 경우도 많고 하니, 더욱 쓸 만한 곳이 많죠.

 

저도 시골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픽업 트럭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그냥 트럭을 타면 되겠으나... 저는 농업 등을 전업으로 삼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트럭은 다소 부담스럽죠.

가장 좋은 대안은 트럭인데요. 얼마 전에는 포드 라이트닝을 소개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하이엔드 픽업트럭인 GMC 시에나 드날리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GMC 시에라 드날리(이하 시에라)는 GM 대형 SUV, 픽업트럭 등을 위해 개발된 GMT T1XX 플랫폼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GMC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시에라는 여느 픽업트럭을 압도하는 5,890mm의 전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 2,065mm와 1,950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를 갖췄습니다.  더불어 휠베이스는 3,745mm로 넉넉한 실내 공간 및 데크 공간을 예고하며, 공차중량 역시 2,575kg에 이릅니다.

그냥...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공룡차'네요!

GMC 시에라 드날리
GMC 시에라 드날리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하이엔드 픽업트럭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던 픽업트럭은 사실은 미국 기준으로 볼 때는 '중형급'의 픽업트럭이었습니다.

쌍용의 렉스턴 스포츠나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이런 급이었죠. 그런 의미에서 '시에라'는 진정한 하이엔드 픽업트럭으로, 거대한 스케일과 대담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GMC 브랜드를 대표하는 픽업트럭인 만큼 시에라는 일반적인 픽업트럭과는 완전히 다른 보다 대담하고 화려한, 그리고 강렬한 모습입니다.

붉은색 GMC 표식과 함께 거대하고 반짝이는 크롬, 그리고 직선적인 헤드라이트 등이 시선을 집중시키죠. 여기에 굵직한 차체를 장식하는 바디킷 및 크롬 장식...  이러한 요소가  '하이엔드 픽업트럭'의 존재감을 각인시킵니다.

 

차량 전반의 전면 디자인을 보면, 미국인이 좋아하는 반짝이는 크롬 요소가 좀 과하게 적용된 듯도합니다.

하지만 또 이런 게 미국식 갬성(?)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처럼 말이죠.

GMC 시에라 드날리 전면
GMC 시에라 드날리 전면

측면에서는 역시 기나긴 전장이 압도적입니다. 높은 보닛라인도 인상적이죠.

여기에 큼직하고 화려한 휠과 전동식 사이드 스텝이 편의성을 더합니다. 더불어 펜더 부분에  V8 6.2L 엔진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전용의 배지, 도어 부분에 드날리 표지를 각인하여 존재감을 강조합니다.

 

후면도 거대한 픽업트럭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죠. 굵직한 GMC 레터링과 거대한 테일게이트가 시선을 확 잡아 끕니다. 특히 테일게이트는 다채로운 기능을 적용했다네요.

이와 함께 풋 스탭, 듀얼 머플러 팁 등이 '우람한 체격'을 더 도드라지게 보이게 합니다.

GMC 시에라 드날리 후면부
GMC 시에라 드날리 후면부

넉넉한 여유를 담은 실내 공간

하이엔드급인 만큼, 실내 공간 역시 거대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리고 화려하고 기술적인 매력 역시 돋보입니다.

 

실제 도어 안쪽에는 직선적인 대시보드와 큼직한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담아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이고 컨트롤 패널의 연출 역시 견고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소재와 연출 등에서도 픽업트럭 이상의 우수한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GMC 시에라 드날리 실내 모습
GMC 시에라 드날리 실내 모습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제몫을 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GM의 경험이 담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서 차량에 대한 정보와 여러 설정을 손쉽게 다룰 수 있다고 합니다. 스피커는 보스라고 하네요.

그리고 커다란 만큼, 다채로운 수납 공간이 들어 있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인 차량 경험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이거 진짜 캠핑카로는 최고 아닐까요? 뒤에다 보트 하나 견인하고 바다 놀러가면 딱이겠네요 ㅋㅋㅋ

GMC 시에라 드날리 실내 모습
GMC 시에라 드날리 실내 모습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니, 당연히 공간 역시 충분합니다.

1열 공간에는 거대한 크기는 물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시트를 통해 쾌적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차고가 높고 시트 포지션이 높아서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네요/

 

이어지는 2열 공간은 더욱 넓은 모습이다. 픽업트럭 특유의 '조절 폭'이 제한된 시트는 아쉬울 수 있으나 기본적인 시트의 크기도 우수할 뿐 아니라 광활한 수준의 레그룸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또한 추가적인 수납공간까지! 

정말 공간은 아주 넘쳐 나는군요 ㅋㅋㅋ

GMC 시에라 드날리 적재 공간
GMC 시에라 드날리 적재 공간

픽업트럭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적재공간은, 가히 압도적입니다.

테일게이트에는 다채로운 기능이 더해져 있어서 사용성 부문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다고 합니다. 배드라이너의 마감 처리와 각종 구성에 있어서도 뛰어난 모습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능수능란하죠.

 

V8 엔진을 품은 하이엔드 픽업트럭

역시 가장 커다란 픽업트럭이니, 그것에 걸맞게 압도적인 파워 유닛을 담았습니다.

거대한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426마력, 그리고 63.6kg.m에 이르는 압도적인 토크를 과시하는 V8 6.2L 에코텍 3 가솔린 엔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오토트랙 액티브 4×4 사륜구동 시스템이 자리합니다. 오프로드에서도 씽씽 달리겠네요.

 

이를 통해 시에라는 포장된 도로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지형에도 능숙히 대응하고, 트레일링 등에서도 확실한 강점을 보입니다. 다만 6.9km/L(복합 기준, 도심 6.0km/L 고속 8.4km/L)의 효율성은 감안해야 합니다. 역시~ 파워가 강한 만큼 기름은 엄청 잡아먹네요 ㅋㅋㅋ 

 

이렇게 GMC의 하이엔드급 픽업트럭인 시에라 드날리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는 분명한 목적성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 분명해 보입니다. 도심 위주로 주행하는 것이 아닌, 캠핑을 자주 다니시거나 하는 분이라면 매우 매력적인 차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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