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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주제로 글쓰기45

시고르쟈브종 '몽금이', '동금이'의 행태 일단 몽금이와 동금이는, 옆집의 백구가 어떤 떠돌이개와 교미하여 낳은 6마리 개들 중 2마리입니다. 저는 처음에는 성별을 맞추어서 암컷 하나, 수컷 하나를 데려오려고, 아이들의 성별을 일일히 확인했습니다. (네... 강아지들도 부끄러워 하였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6마리가 모두 수컷!!! 그들은 6형제였던 것입니다. 아아.. 똑같이 생긴 6마리,,, 아니 6덩이의 인절미 중, 어떻게 나의 반려를 고를 것인가!! 그래서 저는 6마리 앞에서 재롱을 피웠습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강아지 앞에서... 물론 6마리 대부분은 시큰둥했습니다. 하지만 한 마리는 나의 재롱에 적극 반응하며 다가오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집 첫째 몽금이였고, 나머지 한 마리는 열렬히 미친 듯한 RPM으로 꼬리를 흔드는,.. 2022. 12. 8.
사고 싶다... 오메가, 씨마스터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시계 출시 시계라면 사족을 못썼던 석아산입니다 ㅋㅋㅋ 이제는 남은 시계를 다 팔아버렸지만, 아직도 오토매틱 시계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오메가도 제가 참 좋아하는 시계인데요. 인간이 달에 갈 때 차고 갔던 시계로 유명하지요. 이 시계 브랜드에서 제임스 본드 60주년 기념 시계를 내놨다고 하네요. 이럼 또 안 살펴볼 수 없죠! 색채가 오묘하네요~ 이것은 2020년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착용했던 모델과 같은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을 기본으로 하며 1995년에 본드가 착용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저 각인 물결무늬와 골든아이 블루 컬러를 가지고 있답니다. 슈퍼 루미노바로 어두운 밤이 되면 밝은 파란빛으로 빛난다네요. 그런데 또 분침과 12시 방향은 60주년을 기념하듯 따로 초록색으로 빛난다고 합니다. 오묘합니다 역.. 2022. 12. 3.
이번 주에 먹은 것... 춘권[하루마끼], 파스타, 스끼야끼 등등 일단은 장흥 읍내의 할리스에서 마신 커피와 케이크 한 컷^^ 어머니는 에스프레소 드시고 저는 카푸치노~ 빨간색을 보면 왠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듯해서 마음이 설레요 ㅋㅋㅋ 이날은 어머니 안경 맞추러 읍내까지 왔습니다. 오랜만의 문명생활 ㅋㅋㅋ 이마X에서 사온 싸구려 호주산 와규였는데, 그래도 고기는 맛있습니다 헤헹쇼 마늘 굴구이도 맛있었네요... 이건 어머니께서 일부러 춘권피를 사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일본에서는 춘권을 '하루마끼'라고 한다고 그러는데, 춘권피가 바삭바삭해서 아주 맛있었네요! 그리고 외할머니 레시피의 스끼야끼! 외할머니 일본 사람이라서 나름 일본식 가정식입니다 ㅋㅋㅋ 고기도 맛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는 야채가 더 맛있더라고요~ 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그래도 고기는 없으면 안 되죠 ㅋ.. 2022. 12. 2.
[단상] 네옴시티와 관련해서, 뭔가 꺼림칙한 것들 저는 경제를 잘 알지 못합니다만, 어제 빈 살만 방한과 네옴시티, 샤힌 프로젝트 관련 수주 등에 대해 꺼림칙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어제 빈 살만이 방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른바 '네옴시티 관련주'라고 하는 주식들은 급락하는 경향을 보였지요. 이것을 보면서, 참 우리나라의 경제라는 것이 얼마나 사기성에 가까운가...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식에 있어서 정설 중 하나는, '뉴스에 팔아라'라는 것입니다. 주식은 인간의 기대를 먹고 사는 것이기 때문에, 제일 좋은 뉴스가 터졌을 때가 단기 고점이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해서 네옴시티 관련해서는 최고의 뉴스인 빈 살만 방한에 맞추어 주식을 파는 사람이 많았다는 건데요. 문제는... 우리나라의 주식은 빈 살만이.. 2022. 11. 18.
함바그~ 먹은 이야기^^ 함바그~ 를 먹었습니다. 초등학생 녀석이 집에 놀러와서~ 어머니께서 제가 어릴 때 해줬던 신칸센 함바그~ 키드 세트를 해주셨네요. 한 40년 전 저랑 동생한테 키드 세트, 아니 차일드 세트인가요? 하여튼 그거 해줄 때 쓰던 식기입니다 ㅋㅋㅋ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함~ 빵! 빵!~ 달려라 신칸센~ 사과는 우사기 컷~ 그런데 이 세트를 보니까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 울컥합니다 ㅠㅠ 진짜 노스탤지어 제대로 느꼈네요~ 초등학생 친구는 다 먹고 또 달라 그럽디다 ㅋㅋㅋ 시골의 늦가을이 저물어 갑니다^^ 2022. 11. 17.
[단상]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소식을 보면서... 솔직히 부럽다! 오늘 4번의 실패 끝에, 아르테미스 1호가 창공을 가로질러 저 우주로 향했습니다. 저는 나사 생중계로 이 방송을 보면서, 솔직히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렇게 작은 땅덩어리에서 정말 별것 아닌 정치로 이렇게 복작거리고 있는데... 저들은 드넓은 우주를 바라보고 있구나.... 하지만 곧 다시 생각을 고쳐 먹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적 기반을 이미 몇 백 년 동안 여러 사건을 통해서 공고히 해놓았기 때문에, 이렇게 국력이 커져서 심우주 탐사에 도전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이구나... 비록 그들의 나라에는 천민 자본주의, 인종차별, 총기 문제, 낙태 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지만, 그래도 또 다른 "꿈"을 가지고 있구나.. 그런 걸 보며, 강대국의 '여유'랄까, 그런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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