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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16

장흥 지역에서 6살 아이가 숨지는 비극적 사건 ㅠㅠ 같은 장흥 지역에 사는 사람으로서 이런 소식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네요 ㅠㅠ 일단 숨진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부모가 김장을 하러 간 사이에 불이 나서 홀로 잠자고 있던 6살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전남 장흥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남 장흥경찰서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8시 29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식품 가공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압되었습니다. 이 화재로 공장 2층 거주 공간에서 잠을 자던 업체 대표의 막내딸 A양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아이고...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식품 가공업체를 운영해 온 부부는 자녀 4남매와 함께 업체 공장 2층에서 거주 공간을 마련해 지내왔습니다. A양은 부모가 김장하러 시골집에 가고 형제, 자매도 나간 사이.. 2022. 12. 10.
정남진에서 바라본 일출^^ 오늘 출근 시간에 일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한반도의 남쪽 끝, 장흥입니다. 장흥은, 서울과 경도가 같습니다. 서울에서 같은 위도로 우리나라 제일 동쪽 끝에 정동진이 있다면, 서울에서 같은 경도로 우리나라 제일 남쪽 끝에는 정남진이 있습니다. 지금은 겨울이기 때문에, 저렇게 비스듬히 해가 뜹니다! 오늘은 양떼구름이라 더욱 장관이었네요! 그래서 출근하다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 저렇게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좋습니다. 빌딩 숲, 카페, 이런 것보다, 저는 역시 자연이 좋네요^^ 동영상도 좀 찍어 보았습니다 ㅋㅋㅋ 2022. 12. 9.
한우 사태, 갑오징어 볶음, 굴소스 하루사메, 올리브 굴구이 진짜 요새 숨가쁘게 올라오는 중요한 소식들을 포스팅하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저는 올릴 만한 이슈를 선정하면 그것에 대해 이것저것 자료를 찾고 또 제 사견을 올리기 때문에, 자연히 그 사안에 몰입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새 너무 안 좋은 소식들만 올리다 보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데, 제가 올리는 포스팅을 보시는 이웃님들께서는 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실까 싶어서, 요새 제가 먹은 맛있는 것들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제 행복한 포스팅도 좀 균형있게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저께는 장흥에서 한우 사태를 사와서 먹었고요, 오늘은 남해안의 명물 갑오징어를 사와서 볶아 먹었습니다 ㅋㅋㅋ 갑오징어랑 굴을 함께 넣고 볶았는데요, (양념은 인스턴트로) 꽤 맛있습니다. 살이 탱탱.. 2022. 9. 27.
오늘은 해산물 파티~입니다 장흥 수문리에선 키조개 명산지입니다. 장흥 삼합, 그러면 소고기, 표고, 이 키조개이죠! 올리브 버터 구이로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관자살이 달콤했습니다. 그리고 늘 먹는 가리맛조개! 넘 맛있습니다. 이것도 다진 마늘에 올리브유로 구우면 아주 맛있습니다. 남은 육수에 바게뜨를 찍어 먹으면 끝내줍니다^^ 그리고 가을을 맞이하여 새로 나온 굴로 만든 굴튀김입니다^^ 넘 쥬이시~ 하네요 ㅋㅋㅋ 서양에서는 R이 들어가는 달에는 굴을 먹을 수 있다고 하죠. 그러니까 September~April 까지네요! 끝으로 일본식 솥밥입니다. 쯔유 베이스에 해산물이랑 표고랑 당근 등을 넣은 것으로, 가마메시라고 합니다! 넘 맛있습니다. 꿀맛 가을날 풍성한 밥상이었습니당^^* 여러분께서도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용!! 2022. 9. 22.
쏨뱅이 튀김과 맛난 맛조개 올리브 구이^^ 전 인천 출신입니다. 인천에서는 조기, 갈치, 고등어, 꽁치, 이런 거 많이 먹었지요. 그런데 여기 장흥 남해안에 오니까 완전히 식생활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서해안이 조기 문화권이라면, 여기는 도미 문화권입니다. 서해안이 주꾸미 문화권이라면, 여기는 갑오징어와 문어 문화권입니다. (낙지도 있긴 합니다 ㅋㅋㅋ) 식재가 넘 다릅니다. 특히 수산물은요. 여기에는 이상한 생선, 처음 본 생선이 마트에 버젓이 있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동하지만, 한번도 못 먹어본 것이라서 섣불리 손이 가지 않습니다. 오늘 택한 이 쏨뱅이라는 것도, '잡어'라는 인상이 강하고, 인천에 살 때는 본 적이 없어서 먹기가 두렵더군요. 하지만 일본 출신인 어머니께서 이 '카사고'라는 생선은 일본에서는 없어서 못 먹는다는 말씀을 듣고,.. 2022. 8. 26.
도미 탕수 해먹은 이야기~ 오늘은 어머니와 함께 장흥 나드리를 했습니다^^ 장흥 정남진 하나로마트는 최근 재개장을 해서 좋은 지역 산물이 많이 들어오는데요. 오늘은 이 생물 도미가 두 마리에 7,800원의 아주 좋은 가격이라서, 얼른 사 왔습니다. 그리고 키조개 관자도 사 왔어요. 장흥삼합은 표고, 키조개, 한우인데, 그래서인지 항상 물좋은 키조개가 많습니다! 키조개는 그냥 이것저것 멋부릴 필요없이 올리브유에 굽는 게 젤 맛있는 거 같아요! 버섯이랑 함께, 화이트와인이랑 먹었습니다. 넘 맛있었네요! 도미를 튀겨서~ 그 다음에는 탕수를 붓습니당! 진짜 재료가 좋아서인지 넘 맛있었습니다. 도미는 역시 생선의 여왕답게, 가장 담백하면서도, 가장 고소하고 농후하달까요. 흑흑... 이상 석아산이었습니다유^^*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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